손오공, 최대주주 마텔 글로벌서 김종완 대표로 변경

2022. 10. 7.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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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구기업 손오공의 최대 주주가 마텔 글로벌에서 김종완 손오공 대표이사로 변경됐다.

손오공은 마텔 글로벌이 보유한 주식 9.77%(262만7539주) 전부를 김종완 대표와 우호주주들이 양수하기로 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날 김종완 대표 측이 7.77%를 인수해 최대 주주가 김 대표로 변경됐다.

회사는 이번 최대주주 변경에 대해 김 대표의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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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완 대표 책임경영 의지 강조
마텔 글로벌과 파트너십은 유지 계획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완구기업 손오공의 최대 주주가 마텔 글로벌에서 김종완 손오공 대표이사로 변경됐다.

손오공은 마텔 글로벌이 보유한 주식 9.77%(262만7539주) 전부를 김종완 대표와 우호주주들이 양수하기로 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날 김종완 대표 측이 7.77%를 인수해 최대 주주가 김 대표로 변경됐다. 1주당 가액은 1800원으로, 변경 후 최대 주주의 소유 지분은 6.27%(168만5619주)다.

손오공 관계자는 “마텔 완구의 국내 독점 유통과 사업상 파트너십은 변함 없다”고 전했다. 손오공은 지난 2016년부터 마텔이 보유한 브랜드의 완구를 국내에 독점 유통하는 것으로 계약을 맺었다.

회사는 이번 최대주주 변경에 대해 김 대표의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 강조했다. 김 대표는 지난 2019년 유상증자 당시 12만주를 시장가격으로 취득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지분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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