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다이크? 그는 살리바 그 자체야!"..아르테타의 미소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아스널의 아르테타 감독이 윌리엄 살리바를 극찬했다.
아스널은 10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리버풀과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를 치른다. 아스널은 승점 21점(7승 1패)으로 1위를, 리버풀은 승점 10점(2승 4무 1패)으로 9위를 기록 중이다.
아스널은 어느 때보다 강력한 전력으로 시즌 초를 보내고 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단 1패 만을 기록하면서 순위 테이블 최상단에 위치했다. 지난 주말에는 토트넘 홋스퍼와의 북런던 더비에서도 3-1로 승리하며 최고의 분위기를 자랑 중이다.
반면 리버풀은 불안정한 경기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수 모두 불안한 모습으로 중위권에 쳐졌다. 하지만 최근 아스널을 상대로는 4승 1무로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한다. 아스널은 이번 기회에 꼭 리버풀을 잡고 선두를 지킨다는 각오다.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우리의 팬들 앞에서 리그에서 가장 힘든 상대 중 하나인 리버풀을 상대한다. 어렵고 흥미로운 경기가 될 것이다. 아스널의 레벨이 높아졌고 그들과 경쟁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고 의지를 전했다.
아르테타 감독을 향해 살리바에 관한 질문이 전해졌다. 살리바는 2020-21시즌에 생테티엔에서 아스널로 이적했다. 하지만 2시즌 동안 니스, 마르세유 임대를 다녔다. 이번 시즌에 다시 아스널로 복귀한 살리바는 주전 수비수 자리를 차지했고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아르테타 감독은 “살리바는 본인의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고 매우 침착하다. 본인 스스로 이루어냈다”고 전했다. 또한 ‘반 다이크 수준에 도달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엄청난 질문이다. 지금 그의 활약에 매우 만족한다. 그는 다른 사람이 아닌 살리바고 본인 만의 커리어를 만들어야 한다”고 살리바에 대한 믿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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