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S7] '피오' 차승훈 "4등 안에 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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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파는 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7 아시아 4일 차 경기에서 148점을 획득하면서 한국 팀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차승훈은 많은 킬 포인트를 획득하며 팀의 순위 상승을 도왔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차승훈은 2주 차에 보여준 중국 팀의 뒷심에 대한 질문에 "다른 팀이 어떤 플레이를 하는지는 모르겠고, 저희가 4등 안에 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서 다른 팀들 뒷심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자신들의 플레이에 집중하고 있음을 밝혔다.
또, 1주 차와 달리 4일 차 미라마에서 부진했던 한국 팀들에 대해서는 "외곽을 탈 때 자기장 서클이 힘들었던 것 같다"며 "힘으로 풀 수 없는 라인이 있었고 들어가야 할 타이밍을 놓치면서 많이 못했다"고 분석했다.
다음은 차승훈과의 일문일답이다.
Q, 4일 차 일정을 마친 소감 부탁한다.
A, 부담감 없이 대회를 나와서 마음이 편해서 전보다 게임하기가 수월했고 더 재미가 있었다.
Q, 1주 차 한국 팀의 좋았던 분위기와 달리, 2주 차에서는 중국 쪽으로 분위기가 넘어갔는데 중국 팀의 뒷심 비결을 뭐라고 생각하는지.
A, 다른 팀이 어떤 플레이를 하는지는 모르겠고, 저희가 4등 안에 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서 다른 팀들 뒷심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
Q, 1주 차 미라마에서 한국 팀의 선전이 돋보였는데 4일 차에서는 아쉬웠는데 이유가 있다면.
A, 외곽을 탈 때 자기장 서클이 힘들었던 것 같다. 힘으로 풀 수 없는 라인이 있었고 들어가야 할 타이밍을 놓치면서 많이 못 했다"고 분석했다
Q, 오늘 경기에서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
A, 오늘은 그냥 얻어맞기도 했고, 제가 많이 혼내주지 못해서 기억에 남는 장면은 없다.
Q, 1위로 올라선 뉴해피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A, 교전력도 좋고 탄탄한 팀이라고 생각한다.
Q, 가장 경계되는 중국 팀이 있다면.
A, 게임즈 포에버 영(GFY)가 가장 경계된다. 이유는 저희랑 점수 차이가 많이 나지 않고 5등 안에 들려면 GFY보다 잘해야 해서 견제하고 있다. 밀리터리 베이스 다리 건널 때도 신경 많이 쓰고 있다.
Q, 남은 경기 각오 한마디.
A, 저희가 PGC 포인트가 없다 보니 긴장이 되지만, 부담감 없이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올라가지 못하더라도 최선의 경기를 보여주고 재밌는 경기하도록 노력하겠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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