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간판 안바울, 세계선수권 66kg급 동메달..한국 첫 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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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한국 유도의 간판 안바울(남양주시청)이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을 차지했다.
안바울은 7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후머 아레나에서 열린 2022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66㎏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엘리오스 만지(이탈리아)를 반칙승으로 꺾고 포듐에 올랐다.
그러나 안바울은 만지와 동메달 결정전에서 노련한 플레이로 승부를 뒤집으며 메달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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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20 도쿄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한국 유도의 간판 안바울(남양주시청)이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을 차지했다.
안바울은 7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후머 아레나에서 열린 2022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66㎏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엘리오스 만지(이탈리아)를 반칙승으로 꺾고 포듐에 올랐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첫 메달이다.
4회전까지 무리 없이 통과한 안바울은 마루야마 조시로(일본)와 준결승에서 아쉽게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수비 위주의 플레이를 펼치다 지도 3개를 내리받아 반칙패 했다.
그러나 안바울은 만지와 동메달 결정전에서 노련한 플레이로 승부를 뒤집으며 메달을 거머쥐었다.
안바울은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지도 2개에 몰렸지만, 무서운 기세로 상대를 몰아붙였다.
체력의 한계를 느낀 만지는 경기 종료 1분 46초를 남기고 소극적인 플레이로 두 번째 지도를 받았고, 경기 종료 9초 전 세 번째 지도를 받으며 안바울에게 승리를 헌납했다.
같은 날 여자 52㎏급에 출전한 정예린(인천시청)은 3회전에서 아베 우타(일본)에게 허벅다리걸기 한판을 내줘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날 열린 남자 66㎏급과 여자 52㎏급은 일본의 남매 선수인 아베 히우미와 우타가 우승했다.
두 선수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도 나란히 금메달을 차지하며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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