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 "스트레스 받으면 폭식하고 구토..한달에 한번 응급실行" 눈물('금쪽상담소')[종합]

정유나 입력 2022. 10. 7. 22:42 수정 2022. 10. 7.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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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금쪽상담소' 츄가 스트레스성 폭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7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아이돌 '이달의 소녀' 츄가 고민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츄는 "'내가 이런 고민으로 나와도 되나?' 싶었다. 소소한 고민이라 공감을 얻지 못할까 걱정이 많았다"라는 걱정이 있었다면서, 다소 떨리는 마음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꾸 먹게 된다. 특히 매운 걸 엄청 먹는다. 매운 음식 아니면 폭식으로 스트레스를 푼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닭 볶음탕 2~3인분을 혼자 숨도 못 쉴 정도로 꾸역꾸역 먹는다는 그녀는 결국 위가 고장나 한 달에 한 번씩 응급실을 갈 정도였다고. 츄는 "8개월간 응급실을 자주 방문했다. 몸이 굳어서 응급실에 간 적도 있다"며 "먹는걸로 스트레스를 풀고나서 소화제 조차 과식을 하게 된다. 너무 많이 먹었다 싶은 날에는 울렁거려서 토한 적도 있다. 너무 많이 먹으니까 울렁거리면서 넘어오더라. 또 과식으로 인해 살이 찔까봐 다이어트 약을 먹어보기도 했는데 다이어트 약이 불안, 우울감을 유발하기도 하는 식욕 억제제라 결국 복용을 중단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MC들도 본인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공개했다. MC 이윤지는 맵부심을 자랑하며 '청양고추를 키워 먹을 정도다, 매운 음식을 먹고 뜨거운 물을 한 잔 마시면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말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츄 역시 "매운 음식을 먹으면 뭔가 해낸 것 같다. 그리고 매운 음식을 먹거나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이 힘 안들이고 빠른 시간 내에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이었던 것 같다"며 특히 "사실 작년에 수입이 없었다. 음식 사먹는 비용도 많이 드니까 매운 음식으로 한번에 풀어버리자는 습관이 들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유심히 듣던 오은영 박사는 "매운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은 일종의 자해적 기능을 가지고 있다. 매운 음식을 먹으면 위에서 통증이 느껴진다. 매운 자극을 통해 스트레스를 잠깐 잊게 하니까 자해적인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일침을 날렸다.

이어 츄의 스트레스 원인을 자세히 분석하기 위해 '스트레스 취약성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 결과 츄는 오은영 박사를 깜짝 놀라게 할 정도로 높은 취약성을 보였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스트레스에 취약하면 생활에 부작용이 나타난다. 츄씨는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하는 스타일같다. 빠르고 간단히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으로 매운 음식을 폭식하는 것 같다"며 "하지만 반복적인 스트레스의 원인을 제대로 파악해야한다. 츄씨는 스트레스를 잘 파악하지도, 다루지도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츄의 스트레스는 무엇일까요?"라는 오은영 박사의 직접적인 질문에 츄는 "힘들 때 고민을 얘기하는 것조차 힘들다. 힘들수록 힘든 티를 안 내기 위해 자신을 더 채찍질했다. 가수가 어렸을때부터 꿈이었고, 이제 대중들이 많이 알아봐주고 사랑해주시는데 이걸 지켜내고 싶은 마음이 너무 큰것 같다"고 답해 충격을 안겼다. 또한, 밖에서는 늘 웃는 모습을 유지하는 츄가 "집에 혼자 있을 땐 힘들고 마음이 외롭다. 옛날의 '천진난만한 츄'로 사는 게 어려워졌다"고 반전 모습을 토로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사람이 1년 365일을 밝은 모습만 유지하는 게 더 이상한 것. 스트레스를 받았을 땐 불편한 감정을 드러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며, 불편한 상황을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불편한 감정 표현법'을 제시했다.

또한 츄는 스스로 타인의 눈치를 많이 보는 스타일이라고. 오은영은 "불편한 감정을 굉장히 힘들어하는 것 같다.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타인의 감정까지 신경쓰고 있다"고 지적했고, 이에 츄는 자신이 집안의 장녀라며 "어린 동생들에 대한 책임감이 있다. 가족들과 잘 살아보기 위해서 이 일을 하고 있기도하다. 불평하기에는 모든것이 이르다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특히 츄는 어머니와 6개월간 연락을 끊고 살았다며 "인생에서 큰 문제가 있는 것 같아서 가족들에게 그 문제를 얘기했다. 그런데 돌아온 답변은 '손해를 보더라도 네가 참는게 나을거 같다'였다. 그렇게 버티다가 결국 힘들어졌다. 이후로 엄마와 연락을 끊어버렸다. 세상에 내 편이 아무도 없는 듯한 느낌이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오은영 박사는 "사람은 누구나 살면서 사회적 가면을 쓰고 산다"며, 사회적 역할에 따라 필요한 외적 인격인 사회적 가면을 다양하게 가져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줄 알아야 성숙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에 반해 츄는 언제 어디서나 '밝은 모습'만 보여주려고 하기 때문에 가면을 놓는 순간 쌓아 온 것들이 무너질 것 같은 두려움이 있을 거라고 꼬집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인간이라면 당연히 느끼는 부정적 감정을 편하게 느껴봐라. '셀프 불편 극장'을 해봐라. 욕을 내뱉는 것이 심리적 고통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라고 다양한 감정 표현이 어려운 츄를 위한 팁을 전수하며, 엄마의 마음으로 츄를 보듬어 주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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