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안보리 결의 위반해 對北 연료조달 도운 亞 기업 3곳 개인 2명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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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점점 더 공격적으로 이뤄지는 가운데 미국은 7일 유엔 제재를 위반, 북한의 연료 조달을 도운 혐의를 받는 아시아 지역의 사람들과 기업들에 제재를 가했다.
이번 제재는 가장 최근의 미사일 발사 후 북한에 대한 첫 제재이다.
브라이언 넬슨 재무부 테러·금융정보 담당 차관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계속 무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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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싱가포르·대만·마셜제도 기업 각 1개씩과 싱가포르·대만인
블링컨 "올해 北 미사일 발사 속도·규모·범위 전례없는 수준"
[워싱턴=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이번 주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점점 더 공격적으로 이뤄지는 가운데 미국은 7일 유엔 제재를 위반, 북한의 연료 조달을 도운 혐의를 받는 아시아 지역의 사람들과 기업들에 제재를 가했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은 이날 싱가포르, 대만, 마셜제도의 개인 2명과 회사 3곳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다.
미국은 이들이 석유 제품 수입을 제한하는 유엔 제재를 우회해 북한의 무기 프로그램과 군사 개발을 지원하는 '불법적인 선박 대 선박 이동' 방법으로 연료를 운반했다고 비난했다.
이번 제재는 가장 최근의 미사일 발사 후 북한에 대한 첫 제재이다. 북한은 2주도 안 되는 사이 6차례 미사일을 발사했다.
북한은 6일에도 전투기 12대로 하여금 한국과의 접경 지역을 비행하도록 해 한국이 전투기 30대를 출격하도록 하는 대응을 불렀다고 한국 관리들은 말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북한이 올해에만 41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올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속도와 규모, 범위가 전례없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로 한·미·일 3국이 연합훈련을 실시하는 등 한반도에 긴장이 빠르게 고조되고 있다.
제재 대상 기업은 마셜제도에 본사를 둔 뉴이스턴해운과 싱가포르에 등록된 안파사르 무역, 스완시즈 포트 서비스 등 기업 3개이며, 개인은 싱가포르의 궉기성과 대만의 천스환 등 2명이다.
제재 대상이 되면 미국에 있는 재산이나 금융자산에 대한 접근이 거부되고, 미국 기업과 미국인과의 거래가 차단된다.
브라이언 넬슨 재무부 테러·금융정보 담당 차관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계속 무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넬슨 차관은 이어 "미국은 다자간 제재를 계속 시행하고 이러한 활동(안보리 결의를 위반해 북한을 지원하는 것)을 하는 사람들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하는 것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북한의 제재 회피 노력을 무력화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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