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훈, 김지은에 자신만만 "누가 봐도 내가 이긴 재판" (천원짜리 변호사)
‘천원짜리 변호사’ 최대훈이 승리를 자신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에서는 현장에서 남궁민, 김지은을 만난 최대훈이 승리를 확신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살인사건이 일어난 김민재(박성준) 집을 보러 간 백마리(김지은)는 밖에 있는 남자를 발견하고 몰래 뒤쫓다 발각될 위기에 처했다.
이때 나타난 천지훈(남궁민)은 백마리에게 여기 있으라 말하며 걸어가는 남자를 돌려세웠고 서민혁(최대훈)을 보고 서로 깜짝 놀라 소리 질렀다.
서로를 알아본 두 사람은 잘 지냈냐며 대화를 나눴고 사무장(박진우)이 뒤늦게 나타났다. 여기까지 무슨 일이냐는 백마리에 서민혁은 “현장 조사 나왔어. 보아하니 같은 사건 맡은 거 같네?”라고 말했다.
자신을 오빠라 부르는 백마리에 의문을 보이는 천지훈에게 서민혁은 “지훈아 그때 말이야. 3년 전 그때”라고 물었다.
영문 모를 표정을 하는 천지훈에 그는 “아니야. 3년 만에 만났는데 사건을 붙게 돼서 괜찮겠냐고”라고 둘러댔다. 이에 천지훈은 사건 조사고 나오고 많이 컸다고 서민혁에게 미소지었다.
긴장되냐고 묻는 서민혁에 천지훈은 “솔직히 너를 상대방 검사로 만나게 돼서 굉장히 긴장돼. 여러분, 지금 내 심정이 굉장히 긴장된 상태긴 하지만 조사를 해야 하므로 그만 내려갑시다. 아주 긴장되는 놈입니다”라고 말하며 사라졌다.
다시 현장으로 돌아온 천지훈은 백마리에게 “민혁 오빠랑 같이 올라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자세히 기억해와요”라며 윙크를 날렸다. 이를 본 서민혁은 멈칫했고 백마리는 스파이 노릇을 하라는 천지훈의 윙크에 경악했다.
함께 2층에 오른 서민혁은 “여기서 보고 나를 김화백(엄효섭)으로 착각했구나? 그런데 정말 김화백이 관장을 죽였다고 믿는 거야?”라고 물었다.
자신을 모르겠지만 천지훈은 믿는다고 말한 백마리는 그 믿음의 근거를 묻자 “나한테 정보를 빼가려는 거야?”라고 물었다.
그 말에 웃은 서민혁은 “정보래. 마리야, 이거는 누가 봐도 내가 이긴 재판이야. 너 김민재도 만나봤잖아. 김화백 시신도 발견될 거고 그때는 천지훈이 뭐라고 말할지 모르겠네”라고 말했다.
워낙 종잡을 수 없어 자신도 모르겠다 말한 백마리는 “나보다 오빠가 잘 알지 않아?”라고 물었고 서민혁은 “잘 알지. 검찰에 있을 때 하나부터 열까지 내가 다 가르쳐줬지”라고 둘러댔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는 오후 10시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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