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카모' 해체→중원 개편 노리는 레알..목표는 BVB 3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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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주드 벨링엄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스페인 '레리보'는 6일(한국시간) "레알의 다음 이적시장 최우선 목표는 벨링엄이다. 차기 시즌을 앞두고 벨링엄 영입을 노리는 레알은 이미 수석 스카우트가 해당 문제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은 내년 여름 중원에 이탈이 발생할 수 있어 보강이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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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레알 마드리드가 주드 벨링엄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스페인 '레리보'는 6일(한국시간) "레알의 다음 이적시장 최우선 목표는 벨링엄이다. 차기 시즌을 앞두고 벨링엄 영입을 노리는 레알은 이미 수석 스카우트가 해당 문제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은 내년 여름 중원에 이탈이 발생할 수 있어 보강이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레알은 지난 몇 년 동안 세계 최고의 중원 조합을 꾸리고 있었다. 토니 크로스, 카세미루, 루카 모드리치로 이어지는 미드필더진은 레알에 수많은 우승컵을 안겨줬다. 이들이 본격적으로 함께 활약한 것은 2015-16시즌부터였다. 카세미루가 이때부터 주전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세 선수가 중원을 구성한 레알은 지난 시즌까지 스페인 라리가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 등 굵직한 대회 정상에 올랐다. 레알의 전성기를 책임졌던 이 조합은 올 시즌을 앞두고 부분 해체됐다. 카세미루가 새로운 도전을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기 때문이다.
카세미루 이탈이 아니더라도 이제 레알은 이들의 대체자를 준비할 시기다. 모드리치는 37살, 크로스는 32살로 서서히 선수 생활 황혼기에 접어들고 있다. 특히 두 선수 모두 내년 여름이면 레알과의 계약이 끝난다. 크로스는 연장 가능성이 있지만 모드리치는 장담하기 어렵다.
물론 레알은 최근 몇 년 동안 꾸준하게 미래를 대비했다. 페데리코 발데르데(24, 우루과이)가 이미 레알에서 크로스, 모드리치 등을 대신해 경험을 쌓고 있었다. 또한 최근에는 프랑스의 두 신성 에두아르도 카마빙가(2021년 여름 합류), 오렐리앙 추아메니(올여름 합류)가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벨링엄까지 영입하겠다는 계획이다. 2003년생인 벨링엄은 버밍엄 시티 시절 이미 만 16세 38일의 나이에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이에 많은 빅클럽들이 그를 노렸고,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그는 지난 시즌 리그 32경기에 출전해 3골 8도움을 올렸고, 팀 내 3주장을 맡을 정도로 핵심으로 발돋움했다.
벨링엄은 2025년 여름에 도르트문트와의 계약이 끝난다. 아직 계약 기간은 남았지만 수많은 팀들이 그를 영입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내년 여름 이적을 두고 레알을 비롯해 맨체스터 시티, 맨유가 노리고 있다는 소문이 전해졌다. 현재 벨링엄의이적료는 1억 유로(약 1,382억 원)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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