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 "스트레스 받으면 폭식..다이어트 약 복용하다 끊었다" 고백

이지현 기자 2022. 10. 7.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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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소녀 츄가 오은영 박사를 만나 솔직한 고민을 털어놨다.

7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츄가 등장해 스트레스에 취약한 면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츄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매운 음식으로 폭식을 한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츄는 "너무 많이 먹었다 싶은 날에는 울렁거려서 토한 적도 있었다. 먹는 걸로 푸는데 스트레스 받고 그러니까 다이어트 약을 먹은 적도 있었다"라고 깜짝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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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7일 방송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달의소녀 츄가 오은영 박사를 만나 솔직한 고민을 털어놨다.

7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츄가 등장해 스트레스에 취약한 면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츄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매운 음식으로 폭식을 한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이윤지가 "걸그룹은 식단 관리 독하기로 유명하지 않냐. 먹다 보면 다이어트(식이요법) 때문에 스트레스를 더 받을 것 같은데"라고 물었다.

그러자 츄는 "너무 많이 먹었다 싶은 날에는 울렁거려서 토한 적도 있었다. 먹는 걸로 푸는데 스트레스 받고 그러니까 다이어트 약을 먹은 적도 있었다"라고 깜짝 고백했다.

츄는 "그런데 그 약이 정신을 살짝 건든다고 하더라. 갑자기 확 다운되거나 그런 감정을 느껴서 끊었다. 내가 필요한 감정이 아니니까 안 맞아서 끊은 적이 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오은영 박사는 매운 걸로 스트레스를 푸는 이유를 물었다. 츄는 "매운 걸 먹고 땀나는 게 좋더라. 내가 뭔가 지금 해낸 것 같더라. 맵고 얼얼해서 아무 생각이 안 날 때가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힘 안 들이고 쉽게 스트레스를 풀 수 있지 않냐, 숟가락만 들면 되니까"라며 "제가 작년에는 수입이 없었다. 음식 사 먹는 비용이 커서 그것도 스트레스니까 매운 음식을 차라리 하나 시켜서 다 먹고 그랬다"라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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