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전사' 1,700여 명 출전..목표는 10위 이내
[KBS 춘천] [앵커]
'제103회 전국체육대회'가 오늘(7일) 울산에서 시작됐습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정상적으로 열리게 되면서 강원도도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했습니다.
하초희 기자가 울산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강원도가 낳은 국내 최고 수준의 배드민턴 여자 복식조, 김민지, 김민선 선수입니다.
올해 전국체육대회 사전 경기에서 강원도에 벌써 금메달을 두 개나 안겼습니다.
[김민선/강원도 대표선수/배드민턴 : "다 너무 간절했어 가지고, 이렇게 좋은 성적 낼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이번 전국체전에 출전한 강원도선수단은 선수와 임원 1,700여 명으로 짜여졌습니다.
강원도는 이미 배드민턴을 포함한 사전경기에서 금메달 6개를 포함해 메달 26개를 따내며,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양희구/강원도체육회장 : "선수들이 실력을 마음껏 최상의 컨디션으로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강원도민 여러분 선수들에게 힘찬 응원과 격려..."]
본 경기는 더 기대됩니다.
핸드볼과 농구, 배구 등 구기 종목에서 고르게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수영에선 메달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자유형 200m, 세계선수권 1위인 황선우 선수가 버티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유형 400미터 세계 6위인 김우민 선수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황선우/강원도대표 선수/수영 : "강원도청 실업팀의 첫 전국체전이기 때문에 작년에 얻었던 5관왕과 그리고 운이 좋다면 MVP까지."]
강원도선수단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43개를 따내, 10위권 이내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강원도선수단은 국내 최정상 선수들을 상대로 이달 13일까지 이곳 울산에서 값진 도전을 이어갑니다.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
하초희 기자 (chohee2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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