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오늘] 제24회 단양온달문화축제 오늘 개막
[KBS 청주] [앵커]
충북 앤 오늘 시간입니다.
국내 유일의 고구려 문화 축제인 '단양온달문화축제'가 오늘부터 사흘간 일정으로 단양군 일대에서 열립니다.
옥천군은 결혼 이민자의 고국 방문 지원 사업을 2년 만에 재개합니다.
지역별 주요 소식, 정진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제24회 단양온달문화축제가 영춘면 온달 관광지 일대에서 개막했습니다.
오늘부터 사흘간 펼쳐질 이번 축제에서는 고구려 마상무예 시범과 연극 '온달과 평강' 등 고구려의 문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체험 행사들이 진행됩니다.
[김상철/단양군 문화예술팀장 : "온달 평강 이야기는 온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올 가을 단양에서 1,500년이 된 온달 평강 사랑 이야기와 단양 가을의 풍경을 즐기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또, 같은 기간 청주에서는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가 내수읍 초청문화공원에서 개최됩니다.
옥천군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다문화가족 고국방문 지원사업'을 2년 만에 재개합니다.
올해로 12년째를 맞는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국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 이민자 가정에 왕복 항공료 등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올해 지원 대상자는 최근 4년간 고국 방문이 없었던 결혼 이민자 가정 가운데 소득 수준과 결혼 기간 등 심사를 통해 모두 21가구, 73명이 선정됐습니다.
보은군이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대추축제와 연계해 11일부터 이달 말까지 온라인 대추 판매점과 전화주문 센터를 운영합니다.
보은군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대추를 받을 수 있도록 품질 검사장을 따로 운영해 선별부터 포장, 배송까지 모든 과정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정진규 기자 (jin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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