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3위' 젠지, 中 페트리코 로드-TYL에 밀리며 중간 순위 3위

김지윤 2022. 10. 7.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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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가 남은 매치에서 다시 한 번 역전 드라마를 쓸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젠지는 7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2 펍지 콘티넨탈 시리즈(이하 PCS) 7 아시아' 2주 1일차 경기에서 18매치까지 진행된 결과 젠지가 중간 순위 3위로 내려앉았다.

교전에서 밀린 젠지는 기절한 팀원을 살리기 위해 연막탄을 활용했지만 페트리코 로드가 적극적으로 견제를 하면서 결국 실패, 18매치 13위로 마무리하면서 최종 2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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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 젠지가 남은 매치에서 다시 한 번 역전 드라마를 쓸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젠지는 7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2 펍지 콘티넨탈 시리즈(이하 PCS) 7 아시아’ 2주 1일차 경기에서 18매치까지 진행된 결과 젠지가 중간 순위 3위로 내려앉았다. 이어 16매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간 배고파가 5위, 17매치 치킨을 뜯은 광동이 8위, 담원이 9위로 중위권에 올랐고 기블리e스포츠는 11위, 다나와e스포츠는 13위로 뒤를 이었다.

16 매치 최초 자기장은 남서쪽으로 튀었고 점차 동쪽으로 줄어들었다. 자기장 안 쪽에 미리 자리 잡은 젠지는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며 다른 팀의 움직임을 지켜봤다. 자기장 운까지 따르면서 자기장 외곽에서 들어오는 상대 팀을 견제한 젠지는 민가를 장악하며 자신들의 영역을 굳건히 지켰다.

페트리코 로드, NH, USG와 함께 탑4에 든 상황 속에서도 킬을 기록하지 않은 젠지는 NH와 USG 사이에서의 교전에도 참여하지 않으면서 자신들의 영역을 구축했다. 자기장이 좁혀짐과 동시에 전투가 벌어지면서 팀원을 이른 젠지는 침착하게 인서클을 하기 위해 경기를 운영했고 NH와 페트리코 로드가 교전을 펼치는 틈을 노렸으나 아쉽게 페트리코 로드에 아웃되면서 2위로 점수를 벌리지 못했다.

이어진 17매치에서도 젠지는 치킨을 획득하지 못했다. 총점 137점으로 단독 1위를 달리던 젠지는 초중반 교전부터 불리한 위치 선점으로 인해 팀원 1명을 잃으면서 불리하게 시작했다. 이후 자기장 안으로 진입하던 도중 페트리코 로드와 광동 프릭스의 견제로 인해 팀원 다수를 잃으면서 불리하게 시작했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2인 스쿼드를 유지한 젠지는 자기장 진입 과정에서 광동 프릭스에 의해 마무리되면서 점수를 크게 획득하지 못했다. 17매치 치킨은 마지막까지 버티면서 킬을 다수 획득한 광동 프릭스가 차지했다.

18매치도 미라마에서 진행됐다. 남서쪽의 랜드마크를 점거한 젠지는 자기장 운이 따르지 않으면서 불리한 상황에 놓였고 인서클을 하기 위한 노력을 펼쳤지만 곳곳에 위치한 다른 팀에 의해 2명을 잃었다. 교전에서 밀린 젠지는 기절한 팀원을 살리기 위해 연막탄을 활용했지만 페트리코 로드가 적극적으로 견제를 하면서 결국 실패, 18매치 13위로 마무리하면서 최종 2위로 떨어졌다. 18매치 치킨을 중국 Tyloo가 획득하면서 젠지는 최종 3위로 내려갔다.
merry0619@sportsseoul.com

출처 | 크래프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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