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1억' 토트넘 타깃, 첼시가 영입 원한다.."내년 여름 경쟁한다"

이민재 기자 2022. 10. 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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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밀란의 알레산드로 바스토니(23)가 팀을 떠나게 될까.

이어 "바스토니를 영입하려면 이적료 5200만 파운드(약 821억 원)가 필요하다"라며 "첼시와 토트넘 모두 감당할 수 있는 수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티아고 실바도 마지막 해가 될 수 있다"라며 "1월 이적 시장이 첼시와 토트넘의 우선순위는 아니다. 내년 여름 바스토니 영입전에 진정한 경쟁이 일어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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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레산드로 바스토니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인터 밀란의 알레산드로 바스토니(23)가 팀을 떠나게 될까. 이적한다면 어디로 향할까.

영국 매체 'HITC'는 7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의 보도를 인용해 바스토니의 이적 루머를 언급했다.

이 매체는 "바스토니 계약은 2024년 6월에 끝난다. 그는 내년 여름, 혹은 빠르면 오는 1월에 이적 시장에 나올 것이다"라며 "첼시가 바스토니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바스토니를 영입하려면 이적료 5200만 파운드(약 821억 원)가 필요하다"라며 "첼시와 토트넘 모두 감당할 수 있는 수치다"라고 덧붙였다.

바스토니는 이탈리아 출신의 수비수다. 2017년부터 인터 밀란 소속으로 뛰어 두 번의 임대 생활을 거치며 경험을 쌓았다.

이미 유스 시절부터 이탈리아에서 손꼽히는 유망주였다. 18살의 나이에도 인터 밀란이 3000만 유로(약 414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를 아탈란타에 지불하며 데려왔다.

191cm 장신에 빌드업 능력이 탁월하다. 1999년생임에도 인터 밀란에서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고 이탈리아 대표팀에도 뽑혔다. 지난 2021-22시즌 인터 밀란에서 총 44경기 동안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세리에A 31경기 중 29경기에 선발로 나설 정도로 팀 내 영향력이 컸다.

토트넘이 올여름 영입에 가장 적극적이었다. 특히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과거 인터 밀란에서 한솥밥을 먹은 바스토니와 재회를 원했다. 그러나 그는 잔류를 선택했다.

이후 첼시가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 체제에서 수비 강화를 노리는 모양새다. 이 매체는 "첼시가 웨슬리 포파나, 칼리두 쿨리발리를 데려왔지만 안토니오 뤼디거,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마르코스 알론소 등을 떠나보냈다. 첼시에 다른 옵션이 필요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티아고 실바도 마지막 해가 될 수 있다"라며 "1월 이적 시장이 첼시와 토트넘의 우선순위는 아니다. 내년 여름 바스토니 영입전에 진정한 경쟁이 일어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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