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배치 美스트라이커여단 8일부터 한국 도착..기갑여단 대체

하채림 2022. 10. 7.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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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순환배치되는 제2스트라이커여단전투단(SBCT)이 8일부터 도착한다고 미8군이 7일 발표했다.

미 보병2사단에 소속되는 제2스트라이커여단전투단은 기존의 제1기갑사단 제1기갑여단전투단을 교체하게 된다.

제1기갑여단전투단은 9개월간 순환배치를 마치고 미국 텍사스주(州) 포트블리스로 복귀한다.

미 육군은 지난 7월 한국내 기갑여단전투단을 스트라이커여단 전투단으로 교체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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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스트라이커 장갑차 [연합뉴스 자료사진] andphotodo@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한국에 순환배치되는 제2스트라이커여단전투단(SBCT)이 8일부터 도착한다고 미8군이 7일 발표했다.

미 보병2사단에 소속되는 제2스트라이커여단전투단은 기존의 제1기갑사단 제1기갑여단전투단을 교체하게 된다.

스트라커여단전투단의 한국 배치는 처음이다. 순환배치 여단으로는 12번째에 해당한다. 이 부대의 장비는 평택당진항을 통해 들어온다.

제1기갑여단전투단은 9개월간 순환배치를 마치고 미국 텍사스주(州) 포트블리스로 복귀한다.

M1 에이브럼스 전차와 M2 브래들리 전투차량 등 제1기갑전투여단 장비는 한국에 남는다.

미 육군은 지난 7월 한국내 기갑여단전투단을 스트라이커여단 전투단으로 교체한다고 발표했다.

스트라이커여단전투단이 운용하는 스트라이커 장갑차는 승무원 2~4명과 무장 보병 9명을 태우고 최고 시속 100㎞로 질주한다.

레이저 대공무기까지 탑재하는 이 장갑차는 기동성과 생존 능력, 막강한 화력을 갖춰 한반도 지형에 최적화된 중형장갑차란 평가를 받는다.

미8군 대변인 펜틸라 중령은 이날 배포자료에서 "SBCT는 뛰어난 이동성과 집약된 전투력으로 다양한 지형이나 기상에서 효과적으로 작전을 펼친다"고 설명했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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