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고개 숙인 윤호영 ″자사주 매입·소각 검토″

박소연 2022. 10. 7.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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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그룹 주가가 일제히 폭락한 7일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이날 대표 명의의 메시지를 통해 "2022년 회계결산에 대한 주주총회 승인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법규상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자사주 매입·소각 등의 주주환원정책 실행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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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fnDB

[파이낸셜뉴스] 카카오그룹 주가가 일제히 폭락한 7일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이날 대표 명의의 메시지를 통해 "2022년 회계결산에 대한 주주총회 승인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법규상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자사주 매입·소각 등의 주주환원정책 실행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주가 하락에 대해 주주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카카오뱅크 주가는 전날보다 9.38% 떨어진 1만8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8월 6일 상장 이후 처음으로 2만원 아래에서 마감한 것으로, 역대 최저가다.

윤 대표는 이어 "대표이사를 포함한 주요 경영진의 성과평가 항목(KPI)에 카카오뱅크 주가에 기반한 평가 비중을 상향 조정하는 등 당사의 주가 관리가 경영진의 최우선 과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오는 11월 초에 예정된 3·4분기 실적 발표 이후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이 국내 기관투자가와 직접 대면해 카카오뱅크의 성과를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빠른 시일 내에 해외 현지의 기관투자가를 만나 향후 성장 계획 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겠다고도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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