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S7] 중국에 선두 뺏긴 젠지, 4일 차 중간 순위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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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가 7일 온라인으로 진행 중인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 7 아시아 4일 차 경기에서 선두 자리를 내주고 3위로 처졌다. 매치16에서 아쉽게 치킨을 빼앗겼지만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던 젠지는 이어진 두 번의 매치에서 모두 순위 방어에 실패하며 선두를 내주고 말았다.
매치16에서 젠지는 아쉽게 치킨을 빼앗겼다. 젠지는 자기장이 형성되는 상황에서 과감하게 안으로 파고들어 갔다. 그 과정에서 17게이밍의 공격에 의해 '이노닉스' 나희주를 잃었지만 좋은 자리를 잡았다. 이어진 난전에서도 교전에 참여하지 않고 계속해서 기회를 엿보던 젠지는 결국 최후의 네 팀까지 생존했다.
페트리코 로드, 뉴해피 e스포츠, USG도너츠와 함께 남은 젠지는 마지막까지 차분하게 기회를 노렸다. 난전 상황에서 기회를 잡으며 킬 포인트를 쌓기도 하며 마지막 순간에 페트리코 로드와 둘이 남아 대결을 펼쳤다. 그러나 결국 마지막 전투에서 페트리코 로드를 넘지 못하며 아쉽게 치킨을 놓치고 말았다.
이어진 매치에서는 순위 방어에 실패했다. 젠지는 경기 초반 빠르게 1킬을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으나, 곧바로 '아수라' 조상원이 담원 기아에게 킬을 내주며 인원을 유지하는 것에 실패했다. 이후 페트리코 로드와의 교전에서 다시 한번 피해를 입은 젠지는 광동 프릭스에게 마무리되며 빠르게 탈락하며 순위 방어에 실패했다.
치킨은 광동이 가져갔다. 뉴해피, 타이루, 17게이밍과 함께 마지막 네 팀으로 생존한 광동은 압도적인 교전 능력을 발휘하며 킬 포인트를 쓸어 담기 시작했다. 결국 뉴해피를 모두 잡아내며 치킨을 가져가는 것에 성공했다.
매치18에서 초반에 탈락한 젠지는 순위가 더욱 내려갔다. 젠지는 경기 초반 1킬을 기록했고, '렌바' 서재영이 또 하나의 킬을 추가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연이어 나희주도 킬을 올리며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기블리e스포츠에게 '애더' 정지훈이 잡혔고, 이어서 순식간에 모두 정리되며 초반에 탈락하고 말았다.
치킨은 타이루가 가져갔다. 뉴해피, 17게이밍, 게임즈 포에버 영(GFY)와 함께 마지막까지 생존한 타이루는 최후 교전에서 차분하게 남은 상대들을 정리하면서 치킨을 획득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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