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W 위클리] 월드 이전 "한국 vs 대만 구도 불붙였다"

문원빈 기자 2022. 10. 7.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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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도그, 원재, zble vs 관월, 문할범' 한국과 대만 세력의 경쟁 치열

- 10월 1주차 리니지w 위클리 뉴스

엔씨소프트의 대표 MMORPG '리니지W'가 위클리 뉴스로 클래스 케어, 몽환의 섬 업데이트, 노리스의 황금마차 이벤트, 월드 이전 현황, 조우 월드 이슈를 소개했다.

이번 주 케어가 진행된 클래스는 군주, 요정, 마법사다. 각 클래스별 변화를 살펴보면 군주는 '글로잉 오라', '샤이닝 오라', '샤이닝 오라: 마스터' 등 오라 스펠의 레벨당 스택 상승 효과가 상향 조정됐다.

요정은 폴루트 워터의 사정거리가 증가했다. 마법사는 뱀파이어릭 터지가 자동 사냥 스펠로 설정 가능하도록 변경됐는데 여기에 광휘의 완드(인챈트 마법 대미지 증가), 세마의 망토(MP 회복 +2)가 추가로 상향 조정됐다.

유저들은 "아덴 모아놓길 잘했다", "드디어 마법사 케어네", "마법사 케어가 희귀 아이템 옵션 변경 2개인 것은 말이 안 된다", "마법사 상향은 전혀 못 느낄 것 같다", "이번에 마법사로 해볼까?" 등 엇갈린 의견을 전했다.

몽환의 섬에는 70레벨 지역이 추가됐다. 또한 몽환의 섬 전 지역에서 사냥을 하면 몽환의 결정을 획득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사용 즉시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잇는 새롭게 추가된 몽환의 성장 주스를 제작 가능하다. 몽환의 성장 주스는 경험치 획득량을 올려주는 만큼 성장 속도를 빠르게 증징시켜줄 것이다.

유저들의 시선은 노리스의 황금마차 이벤트에 쏠렸다. 유저들은 이벤트 기간 동안 아덴성 마을 광장에 오후 12시, 오후 3시, 오후 7시 총 3번 출현하는 노리스를 만날 수 있다. 이번 이벤트에서도 노리스는 용기의 물약, 명예 코인 상자, 드래곤의 진주, 성장의 물약, 무기 마법 주문서, 갑옷 마법 주문서 등 다양한 아이템을 가지고 왔다.

눈여겨 볼 아이템은 매일 10개씩 구매할 수 있는 '명예 코인 상자'과 10월 10일 한정 판매되는 '균열의 귀걸이 선택 상자', '악몽의 반지 선택 상자'가 있다. 관련해서 엔씨는 "10월 15일에는' 혈맹 휘장 강화 주문서', 10월 16일에는 '낡은 아덴 월드의 탈리스만 조각 상자'를 노릴 수 있으니 부디 놓치지 말고 많은 참여 부탁한다"고 전했다.

월드 이전 소식으로는 에바 월드의 '이문주'와 '똘끼' 세력이 데몬 05서버로 이전한 내용부터 전해졌다. 월드를 이전한 이들은 데몬 06서버의 터줏대감인 '완맹' 혈맹과 맞붙었다. 완맹 혈맹은 100% 아이템 컬렉션을 달성했던 완완w군주가 이끄는 강력한 세력이다.

양 세력은 데몬 월드 전장에서 치열한 전투를 펼쳤다. 팽팽할 것 같았던 경쟁 구도는 의외로 쉽게 기울었다. 에바 월드에서 고난과 역경을 겪었던 이문주 세력은 완완 혈맹을 억누르고 월드 전장에서 우위를 차지한 것이다. 이문주는 기세를 몰아 월드 보스까지 처치하는 쾌거를 이뤘다.

패배의 쓴맛을 본 완맹 혈맹은 만만치 않았다. 복수를 위해 전력을 보충한 완완 혈맹은 이문주 세력에게 반격했다. 거센 반격에 이문주 세력도 밀리는 모습을 보이며 서로 승패를 주고받는 팽팽한 경쟁 구도가 다시 형성됐다. 하지만 이문주 세력이 원피스D 혈맹을 되찾고자 다시 한 번 에바 월드로 이전하면서 데몬 서버의 새로운 경쟁 구도는 막을 내렸다.

에바 월드로 이전한 이문주는 대규모 단위로 혈맹원을 모집하면서 세력 확장에 적극 나섰다. 세력 확장을 준비하면서 다시 완맹 혈맹에게 비수를 꽂기 위해 데몬 서버로 향했는데 과연 어떤 전투 양상이 펼쳐질 것인지 기대가 된다.

다음은 조우 월드의 영원한 라이벌 '불도그'와 '문할범'의 소식이다. 이들의 경쟁은 월드 이전 이후 규모가 더욱더 방대해지면서 다른 유저들의 시선을 주목시켰다.

'줜나쎄당'을 중심으로 뭉친 'zble' 혈맹은 불도그 세력을 지원하기 위해 데스나이트 월드에서 넘어왔고 에바 월드의 강자 '관월' 세력은 문할법 세력에 합류했다.

조우 12서버의 전투에서는 zble 혈맹이 화력을 집중시켜 문할범과 관월 세력을 상대로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그 중심에는 줜나쎄당 유저가 있었다. 그는 대만 연합을 상대로 명불허전의 전투력을 뽐내면서 자신의 위엄을 자랑했다.

대만 세력은 속수무책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오만의 탑 전투에서는 문할범과 관월의 '데스힐' 스펠을 활용한 서프라이징 전략으로 불도그 및 zble 혈맹의 고위 전력을 격퇴시켜 우위를 차지했다. 마법사 직업의 유틸성이 돋보이는 전략이었다.

엔씨는 "이번 전쟁에서 한국 세력은 아쉽게 패배했다. 하지만 조우 월드는 원재 세력이 합세하면서 다시 한 번 긴장감이 웃돌고 있다. 이들의 대결 구도가 흥미진진한데 과연 어떤 양상이 펼쳐질 지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moon@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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