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무부, 北 관련 개인 2명-단체 3곳 제재"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2022. 10. 7.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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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추가 제재를 가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북한 무기 프로그램과 북한군을 지원하는 개인과 단체에 대해 추가 제재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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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평양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한 6일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북한 미사일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의 동해 재출동과 한미일 연합훈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북한 탄도미사일 논의 등에 반발한 무력시위로 분석된다. 2022.10.6/뉴스1 ⓒ News1
미국 정부가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추가 제재를 가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북한 무기 프로그램과 북한군을 지원하는 개인과 단체에 대해 추가 제재를 결정했다. 대상자는 개인 2명과 단체 3곳이다. 단체 가운데 2곳은 싱가포르에 위치했고, 나머지 1곳은 대표적 조세회피처로 알려진 마셜제도에 등록된 회사다.

브라이언 넬슨 미 재무부 테러금융정보차관은 이날 성명에서 “일본 상공을 통과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무시한다는 것”이라며 “미국은 다자간 제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북한의 제재 회피를 추적한 뒤 그러한 활동을 지원하는 사람들을 제재할 것”이라고 했다.

북한은 전날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의 동해 재출동과 한미일 연합훈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북한 탄도미사일 논의 등을 명분으로 또다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했다.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을 일본 상공으로 쏘아 올린 지 이틀 만으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10번째 미사일 발사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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