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대 종합스포츠 축제 울산전국체전 '팡파르'

심예섭 2022. 10. 7.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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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스포츠인들의 축제인 '제103회 전국체육대회'가 '솟아라 울산'이라는 주제로 7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막을 올리고 7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전국체전은 1920년 '전조선야구대회'로 시작해 그동안 수많은 스포츠 영웅들을 탄생시키고, 우리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선사한 국내 최대의 종합 스포츠 축제이다.

올해 전국체전 개회식은 초읽기(카운트다운)와 함께 시작돼 제53보병사단과 제2작전사령부가 함께 참여한 선도악대를 선두로 선수단이 입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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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03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식이 7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가운데 개막을 알리는 불꽃이 솟아오르고 있다. 대신협 공동취재(울산매일신문 UTV 제공)

대한민국 스포츠인들의 축제인 ‘제103회 전국체육대회’가 ‘솟아라 울산’이라는 주제로 7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막을 올리고 7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전국체전은 1920년 ‘전조선야구대회’로 시작해 그동안 수많은 스포츠 영웅들을 탄생시키고, 우리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선사한 국내 최대의 종합 스포츠 축제이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정상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전국 17개 시도 대표 약 2만7600명과 18개국 재외동포 약 1300명 등 역대 최대 규모 선수단 2만89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는 지난 제100회 대회와 비교해 약 11% 증가한 인원이다. 도선수단은 1429명(선수 1147명, 임원 282명)이 택견을 제외한 48개 종목에 출전해 한 자릿수 등위를 노린다.

▲ 7일 오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전국체전 개회식은 초읽기(카운트다운)와 함께 시작돼 제53보병사단과 제2작전사령부가 함께 참여한 선도악대를 선두로 선수단이 입장했다. 입장한 선수단은 건곤감리 모양으로 배치된 의자에 앉아 개회식을 관람했다. 선수단 입장이 이후 지역 어린이합창단 100여 명이 붉은색과 푸른색 옷을 입고 중앙무대에 태극무늬를 연출하며 반주 없이 애국가를 제창했다. 선수단이 앉은 건곤감리와 어린이합창단의 태극무늬가 합쳐져 태극기가 완성됐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개회 선언과 김두겸 울산시장의 환영사,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개회사 이후에는 전국체전 개회식의 주요 행사인 성화 점화가 이어졌다.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7곳에서 채화된 성화는 시민 611명의 손에서 손으로 224㎞를 달려 울산으로 봉송됐다. 7일 오전 울산시청에서 울산종합운동장으로 봉송된 성화는 총 63명 주자를 거쳐 최종 점화 주자에게 전달됐다. 성화 점화를 끝으로 공식행사가 마무리되고 개회식 주제공연의 주연 배우이자 울산 출신 가수 테이를 시작으로 빅마마, 티에이엔(TAN), 김호중이 축하공연을 이어갔다.

▲ 7일 오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성화가 성화대에서 타오르고 있다.연합뉴스

한편 이날 역도에서 메달 4개가 나왔다. 김민주(강원체고)는 여고부 59급에서 인상 74㎏ 2위·용상 95㎏ 3위·합계 169㎏ 3위로 은1·동2개를 획득했다. 유경희(원주여고)는 여고부 64㎏급에서 합계 174㎏를 기록해 동메달 한 개를 얻었다. 도는 현재(7일 오후 8시 기준) 총득점 3357(금6·은5·동23)로 7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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