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캐롯, '가입비 미납' 파행 운영..KBL 긴급 이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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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신생 구단인 고양 캐롯이 한국농구연맹(KBL) 회원사 가입비를 납입하지 못하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KBL는 긴급 이사회를 열고 후속 대처에 나설 계획이다.
7일 KBL과 농구계에 따르면 캐롯은 이날까지 KBL 가입비 형식의 특별회비 15억원 중 5억원을 우선 납부하기로 했지만 기한을 지키지 못했다.
2022-23시즌 정규리그가 오는 15일 개막하는 가운데, 캐롯은 KBL 측에 특별회비 납부 기한을 연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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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농구 신생 구단인 고양 캐롯이 한국농구연맹(KBL) 회원사 가입비를 납입하지 못하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KBL는 긴급 이사회를 열고 후속 대처에 나설 계획이다.
7일 KBL과 농구계에 따르면 캐롯은 이날까지 KBL 가입비 형식의 특별회비 15억원 중 5억원을 우선 납부하기로 했지만 기한을 지키지 못했다.
2022-23시즌 정규리그가 오는 15일 개막하는 가운데, 캐롯은 KBL 측에 특별회비 납부 기한을 연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캐롯은 대우해양조선건설을 모기업으로 둔 데이원자산운용이 지난 시즌 종료 후 고양 오리온을 해체 후 재창단한 방식으로 인수했다.
이후에도 파격적 행보로 눈길을 끌었다. 프로야구 서울 히어로즈처럼 프로농구 최초로 네이밍 스폰서를 도입했고 '농구 대통령' 허재 전 농구대표팀 감독을 공동 대표이사로, 김승기 전 안양 KGC 감독을 선임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1일 개막한 2022 KBL 컵대회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서울 SK를 제압하는 등 4강까지 오르며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다만 캐롯은 구단 인수 과정부터 운영 능력에 대한 의심을 받았고, 지난 6월 신규 회원사 가입 심사에서도 부실한 자료 탓에 승인이 보류된 바 있다.
KBL 관계자는 "조만간 긴급 이사회를 소집해 관련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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