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와 애도' 손흥민 "정말 특별한 사람을 잃었다"
[뉴스데스크] ◀ 앵커 ▶
손흥민 선수와 각별했던 토트넘의 체력훈련 담당코치가 급성 백혈병으로 갑자기 세상을 떠났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장문의 글로 애도를 표했습니다.
◀ 리포트 ▶
지난 7월 토트넘 방한 당시 화제를 모았던 고강도 체력 훈련.
[손흥민/토트넘] "선수들도 끝나고 나서 다른 말 할 것 없이 '그냥 힘들었다' 이런 말들만 하고…"
다들 탈진해 그라운드에 쓰러질 때까지 선수들을 독려했던 벤트로네 코치가 급성 백혈병으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습니다.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에 추모의 글을 올렸고, 선수들도 SNS로 애도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최근 레스터 시티전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한 뒤 20초 넘게 감사의 포옹을 나눴을 정도로 누구보다 각별한 사이였던 손흥민은, 당시 사진과 함께 '가장 힘든 시간을 이겨낼 수 있게 도와줬다', '정말 특별한 사람을 잃었다'며 감사와 슬픔이 담긴 장문의 글을 남겼습니다.
토트넘은 모레, 리그 4위 브라이턴 원정을 앞두고 있는데요.
해트트릭 이후 침묵했던 손흥민 선수가 하늘의 벤트로네 코치에게 의미 있는 골 소식을 전해줬으면 좋겠네요.
영상편집: 권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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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권태일
손장훈 기자 (wonde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415020_357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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