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김관용 전 경북도지사 유력"

홍수영 기자 2022. 10. 7. 20: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으로 김관용 전 경북도지사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7일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김 전 지사가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내정될 가능성이 높은 상태"라고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김무성 전 대표를 수석부의장에 내정했지만 이를 철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으로 김관용 전 경북도지사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7일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김 전 지사가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내정될 가능성이 높은 상태”라고 말했다. 부총리급인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역대 정권에서 주로 정치권 원로가 맡아왔다. 김 전 지사는 3선 경북도지사 출신으로 대구·경북(TK) 기반이 탄탄한 인물이다. 지난 대선 과정에서는 경북지역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윤 대통령을 도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김무성 전 대표를 수석부의장에 내정했지만 이를 철회했다. 당시 김 전 대표가 ‘가짜 수산업자’ 사건에 연루된 점이 재검토 이유로 거론됐다. 이에 김 전 대표는 지난달 입장문을 통해 “윤 대통령 당선인 시절 제의를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 여러가지 상황을 감안해서 고사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앞장선 김 전 대표 발탁을 두고 핵심 지지층의 반발이 컸다는 얘기도 나왔다.

홍수영기자 gaea@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