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클럽' 뿌려 친 손흥민.."토트넘서 은퇴할 수도"

이규학 기자 2022. 10. 7. 19: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다른 충성심이다.

손흥민이 토트넘 훗스퍼에서 은퇴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팀 토크'는 7일(한국시간)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은퇴할 가능성이 있다. 그는 이곳에서 130골 이상 기록했으며 토트넘은 그를 클럽 레전드로 만들 것이다. 손흥민을 가장 행복하게 하는 좋은 방법은 무관을 탈출하는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미 토트넘 레전드 반열에 올라선 손흥민은 훗날 추가 연장 계약을 맺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이규학]


남다른 충성심이다. 손흥민이 토트넘 훗스퍼에서 은퇴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팀 토크’는 7일(한국시간)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은퇴할 가능성이 있다. 그는 이곳에서 130골 이상 기록했으며 토트넘은 그를 클럽 레전드로 만들 것이다. 손흥민을 가장 행복하게 하는 좋은 방법은 무관을 탈출하는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2015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 입성한 뒤에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데뷔 시즌을 제외하곤 리그 기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고 있던 가운데, 지난 시즌 23골을 터트리면서 EPL 득점왕 반열에 올라섰다.


이번 시즌은 다소 부진하다. 손흥민은 개막 이후 8경기 동안 득점을 올리고 있지 못했다. 그러던 가운데 레스터 시티전 후반 교체 출전으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제대로 몸이 풀린 손흥민은 부진을 떨쳐내기 위해 계속해서 득점을 노리고 있다.


손흥민과 토트넘은 같은 목표를 갖고 있다. 먼저 토트넘은 2007-008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정상에 오른 뒤, 이후 14년 동안 단 한 번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함께 15시즌 만에 무관 탈출을 원하고 있다.


손흥민도 마찬가지로 커리어 내내 클럽팀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력이 없다. 어느새 30세로 접어든 손흥민은 우승에 대한 야망을 품고 있다.


그동안 여러 이적설도 존재했다. 여기에 영국 ‘HITC’와 인터뷰를 나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미드필더 오웬 하그리브스는 “손흥민은 스페인, 이탈리아 등 여러 클럽에서 누구나 갖고 싶어 하는 선수다. 손흥민은 그동안 선택의 여지가 많았다. 하지만 손흥민은 겸손한 사람이었고 아무 데도 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손흥민은 리버풀, 바이에른 뮌헨 등 세계 정상급 클럽에서 관심을 드러내고 있었다. 하지만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생활을 만족했고, 작년 여름 4년 재계약을 맺으면서 2025년 여름까지 토트넘과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2025년이 되면 손흥민은 33세가 된다. 이미 토트넘 레전드 반열에 올라선 손흥민은 훗날 추가 연장 계약을 맺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