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누구나 스포츠할 자유·기회 보장..취약계층 활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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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7일 "국민 누구나 공정하게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는 자유와 기회를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7일 오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개회식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스포츠 활동의 자유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필수적인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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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7일 "국민 누구나 공정하게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는 자유와 기회를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7일 오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개회식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스포츠 활동의 자유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필수적인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생애주기별 스포츠 활동을 촘촘하게 지원하고, 지역의 스포츠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며 "취약계층에 대한 스포츠 활동 지원을 확대하고 장애인 맞춤형 체육시설과 프로그램을 확충하겠다.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학교체육도 활성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자유와 연대의 가치가 스포츠 정책 전반에 녹아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스포츠 강국인 대한민국의 위상에 걸맞게 전문체육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와 지도자의 처우를 개선하고,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과학적인 훈련을 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체육인의 복지와 권익도 강화하겠다. 체육인 공제·장학사업, 진로·창업 지원 등을 통해 은퇴 후에도 명예로운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는 최선을 다해 국민에게 감동과 희망을 선사해달라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전국체전은 대한민국 스포츠의 살아있는 역사다. 전쟁의 한가운데였던 1951년 광주에서도, IMF 금융위기 속 1998년 제주에서도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우리 선수들의 모습은 국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었다"며 "오늘부터 7일간 여러분을 위한 무대가 막을 올린다.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기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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