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컵]"리더가 돼라"우승 노리는 서동철 감독, 양홍석에게 바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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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할 때만큼은 (양)홍석이가 리더의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수원 KT는 7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2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4강 마지막 경기에서 고양 캐롯을 상대로 88-83으로 승리했다.
서동철 감독은 양홍석에 대해 "(양)홍석이에게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고 있다. 공격과 수비에서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는 기술적인 내용을 얘기한다. 또 우리 팀의 주장이 (김)영환이지만 경기할 때만큼은 (양)홍석이에게 리더의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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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통영/최서진 기자] “경기할 때만큼은 (양)홍석이가 리더의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수원 KT는 7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2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4강 마지막 경기에서 고양 캐롯을 상대로 88-83으로 승리했다. 3연승을 한 KT는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경기 후 서동철 감독은 “컵대회 준비를 잘했고, 선수들의 자세가 굉장히 좋다. 정규 시즌을 잘하기 위해 컵대회에서 자신감을 얻고자 하는 의지가 강력하다. 외곽슛이 굉장히 좋은 강팀 상대로 초반에 수비를 잘하고 제공권에서 우위를 점한 것이 승리 이유”라고 밝혔다.
양홍석은 37분 51초 동안 17분 7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공격에서는 외곽슛을 꽂았고 수비에서는 리바운드를 따내며 공수 모두에서 활약했다. 또 코트 안과 밖에서 동료를 챙기는 것도 잊지 않으며 KT의 핵심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서동철 감독은 양홍석에 대해 “(양)홍석이에게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고 있다. 공격과 수비에서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는 기술적인 내용을 얘기한다. 또 우리 팀의 주장이 (김)영환이지만 경기할 때만큼은 (양)홍석이에게 리더의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번 컵대회에서도 열심히 준비해서 잘하자는 이야기를 (양)홍석이가 많이 한다고 하더라. 선배와 후배의 중간다리 역할을 해 선수들도 좋아한다고 알고 있다. 이런 변화들이 홍석이의 성숙해지고 어른스러워진 부분 중 하나다”라고 양홍석의 성장을 칭찬했다.
승리한 KT는 현대모비스와 컵대회 결승전을 치른다. 이제이 아노시케는 랜드리 은노코의 결장으로 매 경기 풀타임 가까이 출전하고 있다. 체력적 부담이 큰 상황이다.
서동철 감독은 “벌써 걱정된다. 내일은 게임 타임을 조절하면서 수비에 집중하는 경기 운영을 할 계획이다. 오래 뛴 아노시케와 (정)성우, (양)홍석이가 많이 뛰는 건 무리라고 생각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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