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실망시키지 마!" 아스널 출신이 밝힌 '리버풀전 필승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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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출신의 수비수 윌리엄 갈라스가 선배로서 리버풀전 필승 전략을 밝혔다.
그는 오는 아스널과 리버풀전의 맞대결에 앞서 영국 매체 '메트로'에서 "아스널의 승리를 예상한다. 현재 리버풀은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아스널의 3-1 승리를 예측한다"고 말했다.
아스널 출신 갈라스는 리버풀전 바로 그 지점을 공략법으로 내세웠다.
아스널과 리버풀은 오는 10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리그 10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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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아스널 출신의 수비수 윌리엄 갈라스가 선배로서 리버풀전 필승 전략을 밝혔다.
갈라스는 2006년부터 4년 동안 아스널에서 활약한 센터백으로, 첼시와 토트넘 훗스퍼 등 잉글랜드 무대에 잔뼈가 굵은 수비수다. 그는 오는 아스널과 리버풀전의 맞대결에 앞서 영국 매체 ‘메트로’에서 “아스널의 승리를 예상한다. 현재 리버풀은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아스널의 3-1 승리를 예측한다”고 말했다.
아스널의 상승세가 매섭다. 아스널은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리그 개막전을 포함해 리그 7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6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1-3 패배를 제외하고는 모두 승리를 거두고 있는 아스널은 현재 리그 선두를 지키고 있다.
젊은 자원들의 시너지 효과가 좋은 경기력의 핵심이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마르틴 외데가르드, 부카요 사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등 젊은 2선 자원들을 지난 시즌부터 꾸준하게 호흡을 맞추게 했고 그 호흡이 점점 빛을 발하고 있다.
또한 여름 이적시장 보강도 성공적이었다. 아르테타 감독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 시티의 올렉산드르 진첸코와 가브리엘 제수스를 영입하며 공격과 수비 모두를 보강했다. 이들의 활약에 아스널은 더 탄탄해진 스쿼드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리버풀의 흐름은 좋지 못하다. 현재 리그에서 2승 4무 1패를 기록하고 있는 리버풀은 9위를 기록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점은 중원에서의 선수층 부족이다. 조던 헨더슨과 파비뉴, 티아고 알칸타라가 버티고 있지만 잦은 부상과 기동력 저하로 위르겐 클롭 감독은 골머리를 앓고 있다.
또한 수비에서의 불안도 초반 좋지 않은 분위기의 요인이다. 특히 최근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부진도 영향이 크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리버풀은 알렉산더-아놀드의 수비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 그는 실책성 플레이와 위치 선정 등에서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고 전하며 혹평하기도 했다.
아스널 출신 갈라스는 리버풀전 바로 그 지점을 공략법으로 내세웠다. 아스널과 리버풀은 오는 10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리그 10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갈라스는 친정팀인 아스널이 리버풀을 잡기 위해 오른쪽을 돌파해야 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번 시즌 리버풀은 불안하다. 특히 사디오 마네가 나가고 더 불안해졌다. 특히 오른쪽 측면의 알렉산더-아놀드를 공략해야 한다. 아스널이 실망시키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아스널의 승리를 기원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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