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학수 신임 개인정보위원장 "개인정보 선도국가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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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수 신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오늘(7일) 공식 취임했습니다.
개인정보위가 2020년 장관급 중앙행정기관으로 격상된 뒤 두 번째 위원장입니다.
연세대 법과대학 부교수, 서울대 로스쿨 교수, 한국인공지능법학회 회장을 지낸 고 위원장은 변호사이자 학자로서 개인정보, 데이터, 인공지능 분야를 연구해왔습니다.
고 위원장은 오늘 취임사에서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수준의 개인정보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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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수 신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오늘(7일) 공식 취임했습니다.
개인정보위가 2020년 장관급 중앙행정기관으로 격상된 뒤 두 번째 위원장입니다.
연세대 법과대학 부교수, 서울대 로스쿨 교수, 한국인공지능법학회 회장을 지낸 고 위원장은 변호사이자 학자로서 개인정보, 데이터, 인공지능 분야를 연구해왔습니다.
고 위원장은 오늘 취임사에서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수준의 개인정보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고 위원장은 4가지 정책 방향으로 ▲ 정보 주체로서 국민의 권리 강화 ▲ 미래 산업변화에 맞춘 개인정보 활용 체계 혁신 ▲ 민간·공공의 개인정보 유출 엄단 ▲ 개인정보 컨트롤타워로서 글로벌 연대와 협력 등을 제시했습니다.
금융·공공분야에 제한적으로 도입된 마이데이터를 전 분야로 확산하고, 디지털 네이티브인 아동·청소년의 온라인상 잊힐 권리를 실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 산업간 마이데이터가 막힘없이 이동하게 하기 위해 분야 간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데이터 활용 수요가 높은 보건의료 분야에서 가명 정보 결합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거대 플랫폼 기업의 맞춤형 광고에 대해서는 정보 주체의 편익 증진과 정보수집 투명성 확보 등을 모두 고려해 균형점을 찾고, 신당역 사건으로 불거진 공공부문 개인정보 과다수집 문제에 대해 제재와 예방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신현욱 기자 (woog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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