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역 스토킹 살인' 전주환..18일 1심 재판 시작
보도국 2022. 10. 7. 19:11
신당역에서 스토킹 살인을 저지른 전주환의 재판이 오는 18일 시작됩니다.
서울중앙지법은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전씨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18일에 진행합니다.
공판준비기일은 검찰과 피고인 측 입장을 확인하고 증거조사 계획을 세우는 절차로, 피고인이 직접 출석할 의무는 없습니다.
전씨는 지난달 14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화장실에서 평소 스토킹하던 피해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와 별개로 생전 피해자의 신고로 먼저 기소된 스토킹 사건에서는 최근 서울서부지법이 징역 9년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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