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밀리터리, 평화의 하모니'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개막(종합)

김소연 2022. 10. 7. 1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군의 과거·현재·미래를 볼 수 있는 2022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가 7일 충남 계룡대에서 막을 올렸다.

충남도와 계룡시가 주최하고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전 세계인에게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국방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K-밀리터리, 평화의 하모니'를 주제로 오는 23일까지 이어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3일까지 계룡대 활주로서..전시·체험·공연 풍성
첨단 군 장비가 한 자리에 (계룡=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가 7일 충남 계룡시 계룡대 일대에서 개막됐다. 축제 주 무대인 계룡대 비상활주로에 다양한 무기들이 전시돼 있다. 2022.10.7 youngs@yna.co.kr

(계룡=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군의 과거·현재·미래를 볼 수 있는 2022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가 7일 충남 계룡대에서 막을 올렸다.

충남도와 계룡시가 주최하고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전 세계인에게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국방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K-밀리터리, 평화의 하모니'를 주제로 오는 23일까지 이어진다.

행사 기간 계룡대 활주로 일대가 군 문화를 주제로 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가득 채워진다.

전시관은 세계 평화관, 한반도 희망관, 대한민국 국방관, 세계 군 문화 생활관, 국방 체험관, 4차 산업 융합관, 지역산업관 등 7개가 설치됐다.

체험 거리 가득한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계룡=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2022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가 7일 충남 계룡시 계룡대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한 방문객이 이날 오후 4차산업 융합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전시관에서 VR 시뮬레이터를 체험하고 있다. 2022.10.7 coolee@yna.co.kr

국군의 전력과 최첨단 방산기술, 전 세계 군의 의식주 문화 등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물도 선보인다.

체험행사로는 병영훈련 체험, 군 장비 탑승, 헬기 탑승, 가상현실 기반 사격, 로봇 체험 등이 마련됐다.

국군의 위상을 나타내는 최첨단 장비들도 총출동한다.

'자주포의 끝판왕'이라고 불리는 K-9 A1을 필두로 75종 81기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미군 아저씨랑 사진찍기 (계룡=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2022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가 7일 충남 계룡시 계룡대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행사장을 방문한 어린이가 이날 오후 미군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2.10.7 coolee@yna.co.kr

고공낙하 시범, 전투 및 기동 시범, 군사경찰 모터사이클 공연 등 국군의 저력을 느낄 수 있는 볼거리도 풍성하다.

이날 개막과 함께 인파가 모여 전투장비에 탑승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거나 전시관에서 가상현실 시뮬레이터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육군이 첨단 장비로 기동 시범을 보이자 관람객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함성과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6시 김태흠 충남지사, 이응우 계룡시장과 군 관계자 등 3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개막식 (계룡=연합뉴스) 7일 충남 계룡시 계룡대 활주로에서 열린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개막식에서 김태흠 충남지사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2.10.7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oyun@yna.co.kr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축하 비행이 화려하게 시작을 알린 뒤 태권도·특공무술 시범, 각국 군악·의장대 입장, 국방부 군악의장대 축하공연, 불꽃쇼 등이 이어졌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국민의 뜨거운 애국심과 국군의 투철한 사명감이 지금의 튼튼한 안보와 평화를 만든 것"이라며 "엑스포에서 우리 국군이 걸어온 호국의 역사를 직접 확인하고, 국방의 가치와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