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KAI, 첫 소형민수헬기 인도

김영권 2022. 10. 7.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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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 헬리콥터스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협력해 최초의 소형민수헬기(LCH)를 국내 항공전문기업 글로리아항공에 전달했다.

브루노 이븐 에어버스 헬리콥터스 최고경영자(CEO)는 "KAI는 다양한 전략적 헬리콥터 개발 프로그램을 함께 해온 에어버스의 오랜 파트너"라면서 "곧 있을 소형무장헬기 자격 취득과 함께 양산 단계에 들어서며 파트너십의 새로운 장을 열어 줄 이번 첫 소형민수헬기의 납품 성공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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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이븐(왼쪽) 에어버스 헬리콥터스 최고경영자(CEO)가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어버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에어버스 헬리콥터스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협력해 최초의 소형민수헬기(LCH)를 국내 항공전문기업 글로리아항공에 전달했다.

7일 에어버스에 따르면 이번에 전달된 헬기는 오는 12월 응급의료서비스를 위해 제주도로 배치되어 응급 인명구조 임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소형민수헬기 인도는 지난 2015년 소형민수헬기와 소형무장헬기(LAH) 개발 프로그램을 위해 협력을 시작한 양사의 성공적인 산업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다.

소형민수헬기는 2019년 말 초도 비행을 마친 바 있다. 응급의료서비스 이외에도 수색 및 구조, 유틸리티, 법 집행 및 소방과 같은 다양한 공공 서비스 임무를 위해 배치될 수 있다.

소형무장헬기는 2019년 7월에 첫 비행을 마치고 항공기로서 자격을 인정받는 과정에 있다. 자격 취득에 성공하면 에어버스와 KAI가 2022년 말부터 공동으로 착수하는 대한민국 육군용 헬리콥터의 양산을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브루노 이븐 에어버스 헬리콥터스 최고경영자(CEO)는 "KAI는 다양한 전략적 헬리콥터 개발 프로그램을 함께 해온 에어버스의 오랜 파트너"라면서 "곧 있을 소형무장헬기 자격 취득과 함께 양산 단계에 들어서며 파트너십의 새로운 장을 열어 줄 이번 첫 소형민수헬기의 납품 성공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소형무장헬기 개발을 기반으로 에어버스와 KAI는 새로운 공동 개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에어버스의 헬리콥터 구동 시스템 및 비행제어 시스템 분야의 기술 노하우와 국내에서 확립된 KAI의 산업화 전문성을 활용할 예정이다.

양사의 파트너십은 지난 2006년 한국 기동헬기(KUH)인 '수리온'을 위한 협력을 시작으로 민·군 분야에서 한국 지역의 배치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된 차세대 5t급의 헬리콥터 기종인 소형민수헬기 및 소형무장헬기 개발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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