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 윤 대통령에게 '충북 지원 특별법' 제정 건의

심규석 2022. 10. 7. 18: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7일 울산시청에서 열린 '제2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 윤석열 대통령에게 충북 지원 특별법 제정과 댐 용수공급량 재조정을 건의했다.

그는 "식수와 산업용수를 인근 지역에 공급하면서도 각종 규제로 경제적 손실을 보고 있는 충북이 더는 국가정책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충북 지원 특별법'을 제정해 달라"고 건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7일 울산시청에서 열린 '제2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 윤석열 대통령에게 충북 지원 특별법 제정과 댐 용수공급량 재조정을 건의했다.

중앙지방협력회의 참석한 세종-강원-충북 자치단체장 (울산=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왼쪽부터), 김진태 강원도지사,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7일 오후 울산시청에서 열린 제2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 대화하고 있다. 2022.10.7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김 지사는 회의에서 "산업화 이후 수도권과 항만, 경부선 중심의 발전축이 형성됐지만, 여기에서 소외된 충북은 저발전 지역으로 전락했고 바다가 없다는 이유로 예산 지원에서 홀대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식수와 산업용수를 인근 지역에 공급하면서도 각종 규제로 경제적 손실을 보고 있는 충북이 더는 국가정책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충북 지원 특별법'을 제정해 달라"고 건의했다.

또 "충주댐과 대청댐이 충북에 있지만 전체 용수 공급량의 8.1%밖에 쓰지 못해 반도체 등 도내 공장에 물이 부족한 게 현실"이라며 "용수 공급량을 재조정해 충북의 물 사용 권리를 회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k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