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라이브] 김용태 "유승민 당대표 출마하면 이준석이 도울 것"

KBS 입력 2022. 10. 7.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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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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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 가처분 기각, 법원 판결 존중하지만 ‘사필귀정’ 당 논평은 안타까워
- 이준석 추가징계 사유가 가처분 때문? 납득하는 국민 없을 것
- 당원이 뽑은 정당성 있는 당대표를 축출 목적으로 제거? 납득 어려워
- 이준석 추가 징계에 일부 윤핵관 화색 돌아, 부메랑 되어 돌아갈 것
- 가처분 결정 후 만난 이준석, 웃으며 “오래 길게 보자”
- 상식적인 사람이 처가 당대표 된다면 징계 결정 원상회복 시킬 것
- 안철수 당대표 된다면 이준석 공천 배제 안 할 것
- 유승민 당대표 출마하면 이준석이 도울 것,
- 국민의힘 많은 의원들 권력자 의중 쫒기 바빠
- 이준석 창당 가능성, 열려 있지만 현재로선 거의 가능성 없어 보여

■ 프로그램명 : KBS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 코너명 : <훅인터뷰>
■ 방송시간 : 10월 7일 (금) 17:05~18:55 KBS1R FM 97.3 MHz
■ 출연자 : 김용태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주진우: 모두를 위한 모두를 향한 모두의 궁금증 <훅인터뷰>. 법원에서 이준석 대표가 낸 가처분 신청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국민의힘 윤리위원회에서는 이준석 대표에게 당원권 정지 1년 추가 징계 결정했습니다. 6개월이 그전에 있었죠? 그러니까 1년 6개월이 되는 건데요. 30대 당대표로 화려하게 등장했던 이준석 전 대표. 시련을 맞고 있는데요. 이준석 대표 과연 어떻게 이 위기 헤쳐나갈까요? 김용태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용태: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 김용태입니다.

◇주진우: 이제 전 최고가 됐어요.

◆김용태: 맞습니다.

◇주진우: 됐다 말았다, 됐다 말았다. 확실히 된 것 같은데요. 법원 판결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용태: 뭐 재판장에서 헌법에 근거해서 법원의 양심, 법관의 양심에 따라 판결하셨으니까요. 그것에 있어서 존중하고요.

◇주진우: 판결은 존중한다.

◆김용태: 다만 당의 논평이 어제 사필귀정이라는 논평을 냈던데 조금 여기에 대해서 안타까웠어요. 왜냐하면 1차 가처분 판단 때는 당에서 본인들 어떤 기성 의원분들, 원내 의원분들과 좀 생각대로 되지 않으니까.

◇주진우: 그렇죠. 비판하죠.

◆김용태: 여기에 대해서 재판장을 비판했거든요.

◇주진우: 재판장 출신이 어디다 막 얘기하고.

◆김용태: 출신도 말하고 목적에 꿰매어서 판단한다 이렇게 비판하셨던 분들이었는데도 당이 이번에는 사필귀정이라는 논평을 낸 것을 보고 좀 안타까웠죠.

◇주진우: 판결에 따라서 좀 불만이 있으면 막 이렇게 비판하고 불만이 없으면 아이고, 잘했다. 이거는 좀 그렇죠?

◆김용태: 그렇습니다.

◇주진우: 김용태 최고는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까마귀 날자 배가 떨어졌는지 배가 떨어질 때 지금 까마귀가 날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당 윤리위원회에서 이준석 대표에게 당원권 정지 1년 추가를 징계 내렸습니다. 엄청 중징계인데요. 어떻게 보셨어요?

◆김용태: 내부 총질이라는 문자가 공개됐을 때를 좀 유추해 봤을 때 사실상 윤리위가 징계 배경에 이준석 대표 그냥 싫다라고 적었더라면 차라리 국민들께서 더 쉽게 납득하고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에 대한 생각이 있는데요. 지금 윤리위가 내세운 근거, 배경 두 가지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당론에서 채택한 것을 반해서 가처분을 낸 것이 징계 사유라고 적었는데요. 글쎄요. 여기에 대해서 국민들께서 납득하시는 분이 얼마나 되실지 잘 모르겠어요.

◇주진우: 억울함이 있으면 법원에 고소할 수 있는 거 아닙니까.

◆김용태: 그건 헌법의 권리고요. 헌법에 명시되어 있는 권리고 또 과거에 저희 당에서 공천 뭐 총선이라든지 지방 선거에 불복해서 탈당해서 당의 어떤 결정을 무시하고 탈당해서 선거를 치른다든지 아니면 여기에 대해서 불복해서 가처분 신청을 걸었던 지금 현역 의원들 굉장히 많으신데 여기에 대해서도 그럼 윤리위가 같은 잣대를 들이댈 수 있느냐. 여기에 대해서 비춰봤을 때는 말도 안 된다고 생각되고요. 그리고 표현의 자유 뭐 당을 향해서 비난의 언어를 많이 사용했다라는 것을 이유로 댔는데 정치인이 당이 아무리 같은 당 소속 의원이어도 잘못된 판단을 하거나 어떤 민주주의, 당의 가치와 반하는 이야기를 한다면 당연히 비판할 수 있는데.

◇주진우: 당연히 비판할 수 있는데 이준석 전 대표는 선을 넘는 거 아니냐 그런 얘기도 있었어요.

◆김용태: 물론 이준석 전 대표의 어떤 행동들에 대해서 호불호가 있을 수 있습니다. 좋고 싫고의 문제가 있을 수 있고 과연 이준석 대표가 했던 행동들이 당대표로서 맞느냐에 대한 생각을 하실 수 있죠. 그런데 그런 것을 기반으로 해서 그냥 싫다라는 것을 기반으로 해서 단순히 윤리위를 통해서 당원이 뽑은 당대표를 정당성 있는 당대표를 축출의 목적으로 제거한다면 이것은 민주공화정에서 글쎄요. 있기는 좀 납득하기 어려운 일 아닌가. 그래서 그런 측면에 있어서 윤리위의 결정은 존중하나. 또 존중하지 않는다고 하면 저도 윤리위에 회부될 수 있으니까요. 존중하나 이런 판단이나 이런 것들에 있어서는 매우 아쉽고 국민들께서 판단하시기에 아무래도 정치적인 판단이었다라고 생각하실 것 같습니다.

◇주진우: 정치적인 판단이었다 이렇게 볼 것 같다. 이준석 대표 최근에 만난 적 있으세요?

◆김용태: 어제 가처분 결정이 있고 나서 좀 만났습니다.

◇주진우: 뭐라고 하던가요?

◆김용태: 윤리위 결정 전에 만났습니다.

◇주진우: 뭐라고 하던가요?

◆김용태: 일단은 오래 보자. 오래 길게 보자라는 이야기를 저한테 했습니다. 그러니까 어떻게든 지금 법원이 판결이 나왔고 또 당헌당규를 개정한 부분에 있어서 정당이 어떤 자율성을 인정한 것에 대해서 다 존중하지만 사실 개정 당헌당규에 저는 비민주적인 요소가 있다고 보거든요. 왜냐하면 앞으로는 최고위원 5명 중에 4명이 사퇴하면 자발적으로 비상상황을 만들 수 있게 된 거지 않습니까? 향후에 어떤 지도체제가 들어온다고 한들 최고위원 4명이 이해관계가 맞으면 계속해서 이런 당원 민주주의에 위배되는 행동들, 비상상황을 유발시킬 수 있는 거거든요.

◇주진우: 그래서 당대표라도, 당원들이 뽑은 당대표라도 언제든 바꿀 수 있다, 우려가 된다.

◆김용태: 우려가 되고요. 여기에 대해서 이제 지금은 일부 윤핵관들이나 이것을 이끌었던 분들이 급한 분 껐다고 되게 좋아하시고 화색도 하시고 웃고 계신데 저는 역사는 돌고 돌고 다시 부메랑이 되어서 그분들한테 돌아갈 수 있다고 보고요.

◇주진우: 이준석 대표는 뭐라 하던가요?

◆김용태: 여기에 대해서는 그냥 웃었죠. 웃고 별말 없었습니다. 사실 뭐 앞으로 향후 계획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그렇게 많지도 않았고 윤리위 결정 전이었기 때문에.

◇주진우: 윤리위에서 징계가 나올 것 같다는 예상은 했잖아요.

◆김용태: 예상은 했었지만 워낙 다양한 제명부터 시작해서 당원권 정지 3년, 탈당 권유 여러 가지 시나리오가 있었기 때문에 사실 어떤 것을 전제해서 말하기는 좀 어렵고요.

◇주진우: 1년 6개월 당원권 정지면 풀리는 날이 2014년 1월 8일입니다. 총선을 앞두고인데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김용태: 저는 결국에는 차기 전당대회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진우: 차기 대표가 어떻게 생각하느냐?

◆김용태: 차기 당대표가 어떤 분으로 선출되느냐. 보다 보수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분, 상식적인 분이 당대표가 된다면 지금 일련의 어떤 과정들에 대해서 징계 결정 다시 원상회복시킬 수 있는 권한이 있으니까요. 이런 부분에 있어서 차기 당대표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서 차기 공천권도 달려 있다고 보입니다. 그리고 사실 저희 국민의힘의 내홍의 본질은 사실 공천권이었지 않습니까? 이것을 누가 갖느냐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주진우: 만약에 안철수 의원이 당대표가 되면 어떻게 할까요? 유승민 전 의원이 당대표가 되면 아마 징계는 거의 사라지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해보는데 안철수 의원이라면요?

◆김용태: 저는 안철수 의원이 만약에 당대표가 되신다면 공천 배제는 하지 않을 것 같아요.

◇주진우: 공천 배제.

◆김용태: 그런 나름대로 원리원칙을 주장하셨던 분이니까 경선 과정을 통해서라도 좀 어떤 공천의 룰에 참여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주진우: 그래도 유승민 전 의원하고 조금 공감대가 형성돼 있지 않습니까, 이준석 전 대표하고. 지금 징계에 대해서도 유승민 전 의원이 계속해서 비판하고 있고 그런데 유승민 전 의원 당대표 나온답니까?

◆김용태: 그건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주진우: 당대표 나오면 이준석 대표가 돕는답니까?

◆김용태: 그런 얘기도 제가 하지는 않았는데.

◇주진우: 만나서 그런 얘기 하지 다른 얘기 하는 거 아니잖아요. 하나만 얘기하고 가세요.

◆김용태: 글쎄요.

◇주진우: 바쁜 사람 부른 이유가 거기에 있어요. 그래서 차기 당권은 어떻게 한답니까?

◆김용태: 일단 유승민 대표께서 당권에 도전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아서 여기에 대해서 말씀드리기가 조금 어렵지만 아무래도 제 생각에는 유승민 대표께서 출마를 준비하신다면 구도를 봐야겠지만 이준석 대표가 돕지 않을까에 대한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주진우: 그렇죠. 그리고 지금껏 이준석 전 대표가 바깥에서 있다가 그 얘기 했잖아요. 당원 되기 좋은 날 얘기했습니다. 차기 당권 그리고 당원들이 모여서 당을 이끌어야 된다 그 얘기를 계속했잖아요.

◆김용태: 맞습니다.

◇주진우: 이준석 대표가 뒤에 있지만 당권 경쟁에서 역할을 하시겠죠?

◆김용태: 뭐 그런 역할 할 거라고 보고요. 말씀하신 대로 당원 모집의 이유도 다 거기에 있다고 생각됩니다.

◇주진우: 그렇죠.

◆김용태: 당원 저희가 여론조사가 30%, 당원투표가 70% 전대 룰이 있으니까요. 당원분들께서 좀 많이 가입하셔서 더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보수의 목소리를 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주진우: 이제 이준석 전 대표가 뒤로 물러가자마자 당대표 경쟁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그렇죠? 차기 당권 누가 갈 건가. 지금 어떻습니까, 당내에서?

◆김용태: 당내에서는 사실 제 경험치에 비춰봤을 때 최고위원들 과거에 사퇴하려고 이런 경험치를 봤을 때 윤심을 찾기 바쁜 것 같아요.

◇주진우: 지금?

◆김용태: 도대체 대통령의 의중이 누구한테 있느냐가 당내의 많은 분의 어떤 집중이 모여지는 곳이고요. 아무래도 권력자의 의중을 쫓기 바빠하는 것 같습니다.

◇주진우: 그래요?

◆김용태: 좀 더 저희가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정당이고 보수의 가치를 수호한다면 가치 측면에서 판단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주진우: 정권 초기, 대통령의 마음 읽는 거 이거 당연한데요. 변수가 있습니다. 지지율이 너무 지지부진해요. 윤석열 식으로 이렇게 가면 당 안 돼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국민의힘에도 많지 않습니까? 그래서 변수가 될 것 같은데.

◆김용태: 맞습니다. 저는 국정지지율이 변수라고 보여집니다. 그러니까 지금 윤핵관이라고 하는 분들은 사실 원칙이나 어떤 보수의 가치를 주장하기보다는 어떤 권력자를 쫓기 바빴던 분들이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총선 임박해서 국정지지율 낮다면 윤석열 대통령이 만약에 총선에 어떤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먼저 나서서 대통령의 어떤 이야기들을 좀 듣지 않으려고 하겠죠.

◇주진우: 이준석 전 대표 신당 창당하는 가능성은 지금은 낮죠?

◆김용태: 가능성은 다 열려 있겠습니다만 현재로서는 거의 없다라고 보여집니다.

◇주진우: 만약 1년 6개월 있다가 총선에도 못 나가게 하고 뭐도 못 하게 하고 하면 그러면 이거는 뭐 '정치 생명 끊은 거야?' 그러면서 움직일 수도 있지 않습니까?

◆김용태: 그때 가서는 만약에 정말 가능성 있겠죠. 그런 선택의 어떤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는데 현재로서는 제가 알기로는 고려하고 있는 대상은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주진우: 현재는 아닌데.

◆김용태: 네. 현재로서는 당원 대가를 통해서 전당대회의 어떤 역할 해야겠죠.

◇주진우: 그렇죠. 전당대회에 대한 역할. 전당대회, 당권 경쟁이 일단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봐야 되겠네요. 당권 경쟁을 보고 누가 당권을 잡느냐 그리고 당을 어떻게 이끌어 가느냐, 공천을 어떻게 하느냐 또 변수가 있겠네요.

◆김용태: 지금 뭐 당권을 준비하시는 당내 많은 의원들이 전국을 계속 돌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주진우: 벌써요?

◆김용태: 나름대로 어떤 것을 잡아서, 세미나를 잡아서 당원간담회를 좀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주진우: 다 좋은데 당권도 잡고 당원들도 만나고 좋은데 좀 민생 경제 챙겨달라고 그것도 좀 얘기해 주세요.

◆김용태: 꼭 전달하겠습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김용태 전 최고위원 만났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용태: 감사합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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