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 팀 출신도 극찬한 재능.."그가 하는 모든 것은 득점을 위한 것"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첼시 출신 조 콜(40)이 파비우 비에이라(22, 아스널)를 극찬했다.
아스널은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A조 3라운드 FK 보되/글림트(노르웨이)전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아스널은 2승 승점 6점으로 1위다. 보되는 1승 1무 1패 승점 4점으로 3위다.
아스널은 최전방에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와 에디 은케디아를 배치했다. 그리고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비에이라를 세웠다. 전반 23분 은케티아의 선취골이 터졌다. 이어 27분 비에이라가 올린 크로스를 롭 홀딩이 득점하며 2-0으로 앞서 나갔다. 후반 막판 비에이라는 가브리엘 제주스의 도움을 받아 득점까지 하며 3-0 완승에 기여했다.
비에이라는 16번의 패스를 모두 성공했다. 기회 창출은 3번 했으며 5개의 슛을 시도해 2개를 유효 슛으로 연결했다. 파이널 서드 진입 패스는 2회 성공했다.
콜은 경기 후 영국 매체 'BT 스포츠'를 통해 비에이라를 칭찬했다. 그는 "아스널 같은 클럽에서는 항상 주전 경쟁이 있을 것이다. 내가 비에이라를 좋아하는 것은 마무리가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이라며 "그가 하는 모든 것은 득점을 위한 것이다. 그는 완전히 화려한 왼발을 가진 테크니션 중 한 명이다. 그는 마르틴 외데고르와 경쟁해야 하지만, 환상적인 선수다"라고 말했다.
아스널 출신 마틴 키언도 "나는 오늘 밤 비에이라가 정말 좋다고 생각했다. 외데고르는 현재 아스널 주장이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마지막에 그들을 함께 경기장에 뒀다. 무엇이 통하는지 보기 위한 꽤 좋은 싸움이었다"라며 "UEL은 아스널 선수들을 육성할 기회를 줄 수 있는 완벽한 곳이다. 우리는 전에 부카요 사카와 마르티넬리를 통해 그것을 봤다"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FC 포르투에서 아스널로 이적한 비에이라는 아스널에 적응 중이다. 지난달 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총 5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브렌트포드전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첫 선발 및 풀타임 경기를 치르며 득점했고 두 번째 풀타임 경기였던 보되전에서도 1골 1도움을 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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