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어디에 살든 공정한 기회 누리는 지방 시대 열 것"

송주오 2022. 10. 7.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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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7일 "어디에 살든 공정한 기회를 누리는 지방 시대를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울산광역시 울산시청에서 열린 제2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지방시대는 중앙정부만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중앙과 지방이 함께 협력해야 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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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중앙지방협력회의 주재
분기별 1회 개최·지역 순회 방식 소개
"지역 목소리 반영되면 제2의 국무회의 역할 할 것"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후 울산시청에서 열린 제2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어디에 살든 공정한 기회를 누리는 지방 시대를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울산광역시 울산시청에서 열린 제2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지방시대는 중앙정부만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중앙과 지방이 함께 협력해야 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중앙지방협력회의의 분기별 1회 원칙을 소개하며 지역을 순회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앙지방협력회의는 중앙과 지방의 최고 의사결정권자들이 모여 지방자치와 균형 발전에 관한 국가적 의제를 논의하는 자리”라며 “특히 시 군 구청장과 지방의회도 참여한다는 점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보다 폭넓게 들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의를 통해 시도지사님들과 지방 4대 협의체장님들께서는 지역의 사정을 가감없이 말씀해 주시고 지역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해 주시면 정부는 모든 역량을 결집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날 회의와 관련 “지방 분야 국정과제 관련 입법 추진 현황, ‘지방분권법’과 ‘균형발전법’ 통합법 제정 추진 그리고 지속 가능한 지역 일자리에 관해 논의할 것”이라며 “지방 체제의 핵심은 지역 스스로가 성장 동력을 찾고 지역에서도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며 정부는, 민간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윤 대통령은 입법 과정에서 지역의 목소리를 반영한다면 중앙지방협력회의가 ‘제2의 국무회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새롭게 출범할 지방시대위원회를 통해 자치분권과 균형 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거듭 말했다.

송주오 (juoh41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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