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톡 모바일 상품권 스타벅스부터 잔액 적립 적용"

송주희 기자 입력 2022. 10. 7. 18:41 수정 2022. 10. 7.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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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훈 카카오(035720) 대표가 카카오톡 선물하기 모바일 상품권과 관련해 권면금액 미만 사용을 허용하고, 차액은 적립할 수 있는 시스템을 조만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남궁 대표는 7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카톡 스타벅스 음료 교환권'과 관련한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현재 카톡 선물하기를 통한 스타벅스 음료 쿠폰은 '교환권 가액 이하 사용'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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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훈 대표 공정위 국감 증인 출석해 답변
'교환권 가액 못 채우면 사용 불가' 불만에
스타벅스와 가액 미만 구매·차액 적립 논의
"시스템은 준비 완료, 스벅부터 적용 확대"
남궁훈(오른쪽) 카카오 대표가 7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국회의사중계시스템
[서울경제]

남궁훈 카카오(035720) 대표가 카카오톡 선물하기 모바일 상품권과 관련해 권면금액 미만 사용을 허용하고, 차액은 적립할 수 있는 시스템을 조만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본지 10월 4일자 19면 참조

남궁 대표는 7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카톡 스타벅스 음료 교환권’과 관련한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현재 카톡 선물하기를 통한 스타벅스 음료 쿠폰은 ‘교환권 가액 이하 사용’이 불가능하다. 매장에서 이 쿠폰을 쓰려면 가액에 맞춰 구매를 하거나 그 이상을 사서 자기 돈을 더 내야 해 불필요한 소비를 유발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남궁 대표는 “시스템 부분은 지난 3월 준비를 완료했고, 스타벅스를 시작으로 (다른 업체들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적용 시점에 대해서는 “이왕이면 국감 전에 완료하고 싶었는데, 진행이 더뎠다”며 “빨리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스타벅스 카카오톡 음료 교환권 이미지 개선안/자료=스타벅스·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

한편 스타벅스는 모바일 음료 교환권에 사용 가능 금액이 적혀있지 않아 고객이 매장에서 매번 이를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는 윤 의원실 지적과 관련해 “교환권 이미지에 금액을 표시하겠다”는 의견을 밝혀왔다.

한편 2017년 8270억 원이던 카카오톡 모바일 교환권 거래액은 2019년 1조 8039억 원, 2021년 3조 3180억 원으로 스마트폰 보급 및 모바일 쇼핑·결제 확산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 카카오는 현재 개별 브랜드의 거래액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선물하기 페이지에 최근 거래액 등을 바탕으로 발표하는 ‘인기 브랜드’ 랭킹에서 스타벅스는 거의 매일 1위를 차지할 만큼 카톡 선물하기에서 많은 거래가 이뤄진다.

송주희 기자 ss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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