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경사노위 위원장 맡은 김문수 "나는 홍준표와 달라" 무슨 뜻?

MBC라디오 입력 2022. 10. 7. 18:39 수정 2022. 10. 1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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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 尹, 노동계에 개방적이고 친노동적인 대통령
- 경사노위 악용하거나 노동자를 도구로 쓰지 않아
- 반노동 인사? 민주노총과 싸운 적 없어.. 대화할 것
- 강성 민주노총과도 원만히 해결.. 홍준표와 달라
- 노란봉투법, 기업 재산권 축소 돼 논의 필요
- 이준석 가처분 기각으로 국힘 상당히 안정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표창원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 진행자 >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정부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신임 위원장으로 취임했습니다. 누구보다 친노동적인 인사로서 노동개혁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는데요. 김문수 신임 경사노위위원장 지금부터 전화로 만나보겠습니다. 김문수 위원장님 안녕하세요?


☏ 김문수 > 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 진행자 > 네, 반갑습니다. 먼저 취임 축하드립니다.


☏ 김문수 > 감사합니다.


☏ 진행자 > 위원장님 임명되시기 전에 윤석열 대통령과 직접 만나셨다고 들었는데요. 대통령께서 혹시 김문수 위원장님께 특별히 기대하시는 역할 혹은 주문하신 바가 있으셨습니까?


☏ 김문수 > 제가 노동조합도 하고 공장생활도 한 7년 하고 제 아내도 다 노조위원장도 하고 공장에 다니고 저희 형님도 서울은행 노조위원장이고 제 동생도 성남에서 콘티빵 노조하다 구속도 되고 감옥도 갔다 오고 우리 집안이 다 이렇게 노동자들이나 노동조합에 많은 경험이 있기 때문에 아마 그래서 그런 부분과 또 경기도지사 할 때 노동조합하고 관계가 한국노총이나 민주노총 좋았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을 감안해서 저보고 한번 해 보라 이런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대화하시면서 혹시 윤석열 대통령께서 이렇게 비추어주신 노사관계에 대한 어떤 인식, 어떻게 개혁을 해야 하는가 어떤 문제의식을 갖고 계신가 이런 부분은 어떠셨습니까?


☏ 김문수 > 그래서 윤석열 대통령은 법과 원칙이라는 것 이런 아주 원론적이고 원칙적인 것 빼고는 노사관계에 대해서 굉장히 개방적이고 긍정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예를 들면 노동이사제 이런 거 있지 않습니까? 원래 국민의힘이 노동이사제 같은 거는 찬성을 안 하죠.


☏ 진행자 > 그랬었죠.


☏ 김문수 > 기업도 안 하죠. 그런데 이런 것도 막 받아들이잖아요. 그리고 한국노총에서 당시에 민주노총이나 한국노총이 모두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는데 공식적으로, 그런데 자기를 지지 안 한 한국노총도 선거 끝나고 바로 방문해서 앞으로 친하게 하자, 이런 정도로 아주 개방적이고 친노동자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앞서 위원장님께서 위원장님의 노동자로서의 경험, 또 주변에 계신 가족 분들 역시 다수 노동자로서의 경험, 또 노동자였기 때문에 여러 고통을 겪으셨던 것까지 말씀을 주셨는데요. 그래서 아마도 위원장님께서 저보다 친노동인 사람이 어디 있느냐라는 말씀을 하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정작 노동계에서는 위원장님께서 반노동 인사라고 이야기하면서 반발하고 있는 것 알고 계시죠?


☏ 김문수 > 아니 노동계 중에서 한국노총은 경기노총에서도 지지성명이 나왔고요. 전라남도노총에서도 지지성명을 냈고 대구노총에서도 지지 성명을 내고 한국노총에 어제 방문을 했는데 한국노총의 위원장도 경기도 안성 출신이고 또 노조도 거기서 하는데 한국노총의 주요 간부들이 전부 저하고 아주 친하고 저는 지금도 한국노총 시니어노조 조합원이고 그래서 아주 한식구입니다. 민주노총은 조금 저에 대해서 그렇게 가깝지 않은데 그거는 뭐 문성현 위원장 바로 제 직전 경제사회노동위원장도 민주노총의 금속노조 위원장을 하고 고생 많이 한 분이죠. 그래도 민주노총에서 그렇게 우호적이게 하지 않았어요.


☏ 진행자 > 아마도 지금 그러한 이야기들이 나오는 배경에는 위원장님께서요. 과거에 하신 발언 중에 불법파업에 손해배상 폭탄이 특효약이다 이제 이런 말씀에 대해서 가장 많이 불안해하는 것 같은데요. 이 입장은 현재도 변함이 없으신가요?


☏ 김문수 > 그거는 입장이 꼭 그렇다기보다는 지금 당시에 언론의 사설이든지 이런 것들을 제가 유튜브를 했지 않습니까. 유튜브에서 한 이야기를 가지고 그래 하는데 유튜브가 조금 자극적인 매체죠. 유튜브 하다 보면 큰일 났다 난리 났다 말을 좀 세게 하는 경향이 있는데 저는 그렇게까지 세게는 안 했다고 보는데 그래서 그런 부분을 보고 상당히 비판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그러한 비판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사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라는 자리는 대화하는 자리지 제가 주장하는 자리는 아니니까 제가 부르시면 달라 가서 말씀을 듣고 대화하고 또 부르지 않더라도 제가 찾아가서 또 말씀을 듣고 대화하고 그래서 어떻게 하든지 간에 다양한 분들을 언제 어디서나 찾아가서 듣고 말씀과 대화를 통해서 문제를 해결해 가고자 합니다.


☏ 진행자 > 그래서 유튜브는 닫으신 건가요?


☏ 김문수 > 유튜브는 사실 이거 하면서 유튜브 하다가는 매일 그냥 난리가 날 것 같아요. (웃음) 그래서 제가 아주 폐업을 했습니다.


☏ 진행자 > 폐업을 하셨군요.


☏ 김문수 > 예.


☏ 진행자 > 한국노총에서도 여러 지부에서 환영 인사 성명 냈다고 말씀 주셨는데요. 어제 방문하셨고요, 한국노총에. 그런데 저희들이 들은 이야기 중에는 한국노총에서 위원장님께 만약에 정부가 경사노위를 정책관철 도구로 전락시킨다면 특단의 선택도 마다하지 않겠다, 이런 말씀 하셨다면서요.


☏ 김문수 > 그렇습니다. 저도 똑같은 생각이고 어떻게 하든지 간에 경제사회노동위원회나 우리 대통령이나 또 노동부 이정식 장관의 누구라도 노동자들에게 일방적으로 뭘 하라든지 또 경제사회노동위원회를 정책을 관찰하기 위한 도구를 이렇게 할 수도 없고 그래서도 안 되고 제가 있는 한은 절대로 그런 도구로 경제사회노동위원회를 악용을 한다든지 노동자들한테 피해를 준다든지 이런 생각은 조금도 없으니까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제가 살펴보겠습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앞서 이 위원장님께서 민주노총에서 여전히 비판적 시각이 있다는 말씀 주셨는데요. 이 문제 민주노총과의 관계 개선하실 의지 있으십니까?


☏ 김문수 > 저는 그래서 개선 정도가 아니라 저는 특별히 민주노총하고 싸워본 적도 없는데 제가 경기도지사 할 때도 경기도립의료원 6개가 있어요. 수원·의정부·파주·포천·이천·안성 이렇게 6개가 있는데 6개 도립의료원 노조가 민주노총 보건산업의료노조 중에서 최강성이에요. 민주노총이 최강성인데 그 6개를 다 제가 돌아다니면서 병원장과 노조위원장 같이 앉아 저하고 여러 번에 걸쳐서 그래서 원만하게 다 했습니다. 그런데 홍준표 우리 지사 같은 경우에는 경남 진주의료원 폐쇄를 했잖아요. 저는 하나도 폐쇄한 게 없고 저도 지원해 주고 그래서 노조 민주노총 위원장들한테 물어보면 저보다 더 잘해 준 그런 도지사가 없었어요.


☏ 진행자 > 알겠습니다. 또 하나의 현안이 아시겠지만 노란봉투법이지 않습니까? 물론 취임 전이셨지만 위원장님께서는 비판적 목소리를 계속 내셨고요. 위원장으로서는 노란봉투법 어떤 입장이십니까?


☏ 김문수 > 지금 노란봉투법 법안이 10개가 나와 있는데요. 조금씩 다르지만 핵심은 손해배상청구를 제한한다, 그런 게 핵심이지 않습니까.


☏ 진행자 > 그렇죠.


☏ 김문수 > 손해배상청구를 제한하면 재산권이 침해가 안 되겠습니까.


☏ 진행자 > 기업 측에서는 그런 얘기를 하죠.


☏ 김문수 > 그렇죠. 그러면 노동권도 헌법의 기본권이지만 재산권 또한 우리 헌법에서 중요한 권리 아닙니까. 그러면 이것이 형평이 맞아야 되는데 그러면 노동권은 확대하고 재산권은 축소하자, 이거는 굉장히 깊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저는 봅니다.


☏ 진행자 > 적극적인 논의 계속해 주시기를 기대하고요. 마지막으로 위원장님 오랜만에 연결이 됐으니까요. 지금 국민의힘 상황 여당의 가장 중진이고 무게 있는 정치인으로서 어떻게 보고 계시고 어떻게 풀어나가야 된다고 보십니까?


☏ 김문수 > 오늘 마침 어제 법원에서 이준석 대표가 낸 가처분을 기각했지 않습니까.


☏ 진행자 > 그렇습니다.


☏ 김문수 > 그래서 제가 국회에 가서 정진석 국회 부의장도 만나 보니까. 아주 그래도 법원에 대해서 감사를 드리고 또 많이 안정이 됐고요. 또 우리 주호영 원내대표도 상당히 안정이 됐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법원이 국민의힘을 흔들고 이렇게 숫자가 115석밖에 안 되지 않습니까. 소수당으로서 법원까지 흔들고 이러니까 그리고 또 당대표까지 흔드니까 굉장히 어려운 국면을 마침 지나서 이 문제가 원만하게 잘 풀려나가는 것 같아서 우리가 좀 인내심을 가지고 잘 해나가면 좋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문수 > 예, 감사합니다.


☏ 진행자 > 지금까지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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