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대형포털에 "노동신문이냐"..카카오 "다양성지수 개발 중"

김지영 기자 2022. 10. 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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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형 포털의 뉴스서비스와 관련해 "모든 사람이 똑같은 뉴스를 보는 노동신문을 매일 발간하는 셈"이라며 언론 다양성과 자유 차원의 해법을 주문했다.

이에 홍은택 카카오 각자대표는 다양성을 확대하기위한 "다양성 지수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홍 대표는 "취지에 공감한다"며 "저희도 노동신문 같은 역할이 아니라 다양한 뉴스가 고객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근에 (뉴스의)다양성 지수를 내부적으로 개발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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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김종민 국회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국무조정실, 국무총리 비서실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사 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형 포털의 뉴스서비스와 관련해 "모든 사람이 똑같은 뉴스를 보는 노동신문을 매일 발간하는 셈"이라며 언론 다양성과 자유 차원의 해법을 주문했다.

이에 홍은택 카카오 각자대표는 다양성을 확대하기위한 "다양성 지수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회 정무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 의원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네이버, 카카오도 편리성에서 고민할 게 아니고 언론 자유의 관점에서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날 증인으로 나온 홍 대표를 향해 "막강한 정보 고속도로를 가지고 정보를 독점적으로 공급한다는 기본 발상 자체를 포기해야 한다"며 "하나의 정보를 같이 공유하게 되는 대한민국, 노동신문으로 갈 필요는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뉴스 서비스를 뉴스 생산자들이 국민들에게 다양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방법을 연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홍 대표는 "취지에 공감한다"며 "저희도 노동신문 같은 역할이 아니라 다양한 뉴스가 고객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근에 (뉴스의)다양성 지수를 내부적으로 개발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다 많은 다양한 뉴스가 다양한 이용자들한테 도달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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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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