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 윤 대통령에 "충북 지원 특별법 제정"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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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는 7일 울산시청에서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충북도 지원 특별법 제정과 담수 사용권리 확보'를 건의했다.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전국 17개 시도지사, 지방 4대 협의체 대표회장 등이 참석했다.
그러면서 "충북 지원 특별법을 제정하고 용수공급량을 재조정해 충북의 물 사용권리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중앙지방협력회의는 지난해 지방자치법 30년 만의 개정으로 신설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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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는 7일 울산시청에서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충북도 지원 특별법 제정과 담수 사용권리 확보'를 건의했다.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전국 17개 시도지사, 지방 4대 협의체 대표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좋은 지방시대를 만들겠다는 것이 정부의 국정목표 중 하나"라며 "소외되는 지역 없이 지방을 골고루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라고 말했다.
이어 "산업화 이후 수도권과 항만, 경부선 중심의 발전축이 형성됐지만, 여기에 소외된 충북은 극심한 저발전 지역으로 전락했다"고 설명했다.
또 "바다가 없다는 이유로 예산을 받지 못하고, 백두대간으로 교통이 단절됐다"며 "식수와 산업용수를 공급하면서도 각종 규제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고스란히 받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충북 지원 특별법을 제정하고 용수공급량을 재조정해 충북의 물 사용권리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중앙지방협력회의는 지난해 지방자치법 30년 만의 개정으로 신설 됐다. 올해 1월 첫 회의가 열렸고, 이날 회의는 민선8기 출범 후 처음이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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