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누리호 기술 이전 제작·조립 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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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형발사체 제작 주관 기업으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일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를 열고 한국형발사체 체계종합기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결과 등 4개 안건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한국형발사체 체계종합기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확정했다.
체계종합기업은 누리호 반복 발사 과정에서 한국형발사체의 주요 기술을 이전받아 제작·조립 등을 총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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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세부 내용 기술 이전 항목 등 협상 뒤 11월 중 체계종합기업으로 최종 확정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형발사체 제작 주관 기업으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일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를 열고 한국형발사체 체계종합기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결과 등 4개 안건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한국형발사체 체계종합기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확정했다.
체계종합기업은 누리호 반복 발사 과정에서 한국형발사체의 주요 기술을 이전받아 제작·조립 등을 총괄하게 된다.
앞서 한국형발사체 체계종합기업 입찰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두 개 기업이 참여했다.
과기정통부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기술능력점수와 입찰가격점수를 합산해 고득점을 받아 우선협상대상자로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앞으로 항우연과 업무 세부 내용과 기술 이전 항목 등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며, 협상을 마치면 11월 중 계약을 거쳐 체계종합기업으로 최종 확정된다.
이어 내년 상반기에 예정된 누리호 3차 발사를 위한 사전 준비와 발사 운영에 참여하게 된다. 누리호는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을 통해 내년 3차, 2025년 4차, 2026년 5차, 2027년 6차 발사 예정이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한국천문연구원이 개발한 초소형위성 '도요샛'의 외 발사를 준비 중이었으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발사가 어려워 누리호를 통해 국내에서 발사하도록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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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조근호 기자 chokeunho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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