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자사주 5% 매입.. 주주가치 높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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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는 이사회를 열고 자사 주식 189만3415주를 매입하기로 의결했다고 7일 밝혔다.
SKC 관계자는 "정체성 혁신을 추진하는 SKC의 상황을 고려하면 최근 주가가 기업가치 대비 저평가 상태인 것으로 판단했다"며 "주가 안정에 기여하고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SKC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16년에도 자사주 188만여주를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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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는 이사회를 열고 자사 주식 189만3415주를 매입하기로 의결했다고 7일 밝혔다. SKC 발행 주식총수(3786만8298주)의 5%로, 이날 종가 기준 1753억원 규모다. SKC는 오는 11일부터 2023년 1월 10일까지 3개월 동안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자사주를 직접 매입할 계획이다.
SKC는 내림세인 주가를 제고하기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SKC의 주가는 이날 종가 기준 9만2600원으로 52주 최고가(20만8000원)보다 44.5% 수준이다. SKC 관계자는 “정체성 혁신을 추진하는 SKC의 상황을 고려하면 최근 주가가 기업가치 대비 저평가 상태인 것으로 판단했다”며 “주가 안정에 기여하고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보통 자사주 매입은 거래 주식 수가 줄고, 회사가 주가 부양 의지를 보인다는 점에서 주가 안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SKC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16년에도 자사주 188만여주를 매입했다. 이번 매입 절차를 마무리하면 SKC의 자사주 보유량은 전체의 10%로 늘어난다.
SKC는 자사주 매입뿐만 아니라 이차전지, 반도체, 친환경 소재 사업 중심으로 신사업을 추진해 기업가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SKC는 모태 사업이었던 필름사업을 매각해 마련한 투자재원으로 실리콘 음극재, 글라스기판, 친환경 생분해 소재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SKC 관계자는 “현재 추진하는 신사업을 빠르게 본격화해 경영성과로 연결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주가치를 지속해서 제고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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