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 주가 추락에..윤호영 카뱅 대표 "자사주 매입·소각 검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그룹 주가가 일제히 폭락한 7일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이날 대표 명의의 메시지를 통해 "현 시점에서는 공시 규정상 구체적인 규모와 시기를 말씀드리기는 어려우나, 2022년 회계결산에 대한 주주총회 승인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법규상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자사주 매입·소각 등의 주주환원정책 실행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오주현 기자 = 카카오그룹 주가가 일제히 폭락한 7일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이날 대표 명의의 메시지를 통해 "현 시점에서는 공시 규정상 구체적인 규모와 시기를 말씀드리기는 어려우나, 2022년 회계결산에 대한 주주총회 승인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법규상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자사주 매입·소각 등의 주주환원정책 실행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주가 하락에 대해 주주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사과의 뜻도 밝혔다.
이날 카카오뱅크 주가는 전날보다 9.38% 떨어진 1만8천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작년 8월 6일 상장 이후 처음으로 2만원 아래에서 마감한 것으로, 역대 최저가다.
윤 대표는 이어 "대표이사를 포함한 주요 경영진의 성과평가 항목(KPI)에 카카오뱅크 주가에 기반한 평가 비중을 상향 조정하는 등 당사의 주가 관리가 경영진의 최우선 과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다음 달 초에 예정된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이 국내 기관투자가와 직접 대면해 카카오뱅크의 성과를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빠른 시일 내에 해외 현지의 기관투자가를 만나 향후 성장 계획 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겠다고도 부연했다.
윤 대표는 "카카오뱅크의 실적은 여전히 견고하다"고 강조하며, 이달 말 개인사업자 뱅킹 서비스를 출시해 기업 뱅킹까지 서비스를 확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viva5@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휴대전화 문자 확인하다 4명 사망 교통사고 낸 버스 기사 집유 | 연합뉴스
- 인천 영종도 해안서 무더기로 발견된 실탄 42발 정체는 | 연합뉴스
- 베트남 하노이 호텔서 한국 여성 사망…동숙 한국 남성 체포 | 연합뉴스
- 日 야스쿠니신사에 빨간 스프레이로 '화장실' 낙서…수사 착수 | 연합뉴스
- "사람 죽였다" 경찰에 자수한 뒤 숨진 30대 남성 | 연합뉴스
- BTS 진이 돌아온다…12일 전역·다음 날 팬 행사서 1천명 포옹 | 연합뉴스
- '개인파산' 홍록기 소유 오피스텔 이어 아파트도 경매 나와 | 연합뉴스
- "졸리-피트 딸, 성인 되자 개명 신청…성 '피트' 빼달라" | 연합뉴스
- 놀이터 미끄럼틀에 가위 꽂은 10대 검거…"장난삼아"(종합2보) | 연합뉴스
- 지리산 탐방로서 목격된 반달가슴곰…발견 시 조용히 자리 떠야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