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도 당했다..지라시에 속 끓는 연예계[종합]

근거 없는 소문에 연예가가 멍든다.
연예계가 확인되지 않은 ‘루머’에 몸살을 앓고 있다. 이번엔 비와 조정석, 김태희, 프로골퍼 박결 등이 그 피해자들이다.
이들은 모두 소속사의 공식 입장이 나오며 불륜설과 관련해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비 소속사 레인 컴퍼니는 6일 “최초 이니셜로 보도한 매체에 문의해 본사 해당 아티스트가 맞는지 확인했고, 기사 속 이니셜은 소속 아티스트가 아니라는 확답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진위가 파악되지 않은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올리거나 악성 게시글을 작성하는 행위에 대한 책임을 묻고 선처 없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정석도 입장을 내놨다. 조정석 소속사 잼엔터테인먼트 역시 이날 “조정석이 골프 선수와 친분 이상의 관계가 있다는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모두 명백한 허위사실이고 당사 배우 본인과는 현재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다”며 황당하다는 견해를 내놓았다. 잼엔터테인먼트도 마찬가지로 “악의적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연예계에서 확인되지 않은 여러 소문을 정보지 형태로 담은 ‘지라시’로 손해를 입은 이들은 한두 번이 아니다. 각 분야, 소속, 유명세 정도를 가리지 않고 수많은 연예인이 지라시 유포로 인해 피해를 호소해왔다.
나영석 PD도 소문의 중심이 된 바 있다. 2018년 10월 나영석PD가 자신이 연출한 tvN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에 출연한 배우 정유미와 불륜에 빠졌다는 루머가 급속도로 확산됐다.
나영석 PD는 즉각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해당 내용은 모두 거짓이며 최초 유포자와 악플러 모두에게 법적인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강경 대응입장을 내놨다.
지라시를 유포한 이들은 방송작가와 프리랜서 작가 등 10명이었다. 이들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소문을 들어 (지라시를)작성했다’고 진술했다.
이들은 2019년 8월 재판에 넘겨져 벌금 3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지난 2019년 그룹 f(x)의 멤버 고 설리가 확인되지 않은 소문에 신변을 비관했다. 고 설리는 사회관계망서비스를(SNS) 통해 가식과 내숭 없이 평소 자기 생각을 솔직하게 말하고 대중을 의식하지 않는 행보를 보여왔다. 하지만 이 때문에 온라인상에서 무분별한 악성 댓글과 괴소문이 생기기도 했다.
고 설리는 2019년 7월 방송된 JTBC2 예능 프로그램 ‘악플의 밤’에 출연해 “저는 지라시에 엄청 많이 나온 것 같다. ‘싸가지 없다’ 이런 거였다”며 억울함을 호소한 바 있다.
이처럼 확인되지 않은 지라시 정보가 SNS와 유튜브로 파급력이 더해지면서 연예계 인사들은 연일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헌식 평론가는 “공인도 아닌 연예인의 확인되지 않는 사생활을 유포하는 것은 무책임한 태도”라며 “특히 불륜설은 한 가정이 파괴될 수도 있는 중대한 사안이다”고 말했다. 이어 “연예인의 사생활은 대중의 알 권리에 부합하지 않는 영역이다”라며 “유명인과 공인을 구분 지어 생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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