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국감] 이창용 한은 총재 "외환시장 쏠림에 단호하게 대응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7일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외환시장에서 9월 같은 쏠림 현상이 다시 안 일어나기를 바라는데 그런데도 쏠림이 있으면 외환보유액이 충분하기 때문에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197억달러 급감한 이유를 묻자 그는 "9월 감소 폭이 이례적으로 컸는데 우리(한은)가 생각하지 못한 여러 불확실성이 한꺼번에 일어났기 때문"이라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자이언트 스텝) 결정. 영국 문제(금융 불안), 엔화 투기 등으로 불가피하게 쏠림 현상이 굉장히 커져 개입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7일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외환시장에서 9월 같은 쏠림 현상이 다시 안 일어나기를 바라는데 그런데도 쏠림이 있으면 외환보유액이 충분하기 때문에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은 대상 국정감사에서 이처럼 적극적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197억달러 급감한 이유를 묻자 그는 "9월 감소 폭이 이례적으로 컸는데 우리(한은)가 생각하지 못한 여러 불확실성이 한꺼번에 일어났기 때문"이라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자이언트 스텝) 결정. 영국 문제(금융 불안), 엔화 투기 등으로 불가피하게 쏠림 현상이 굉장히 커져 개입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했다.
또한 이 총재는 "(최근 외환시장 개입은) 저희뿐 아니라 세계 공통적 현상으로, 예를 들면 일본의 개입량은 간접적으로 파악하기에 우리나라의 2배 이상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막내딸 '엄청난 꿈' 1만원에 산 아빠, 5억 복권 당첨 - 아시아경제
- "푸바오는 순둥이였네"…중국서 판다 2마리 사육사 공격 '섬뜩' - 아시아경제
- "한국에서 이런 일이"…다섯걸음 앞에서 명품백 들고 튀었다 - 아시아경제
- "너무 화나 눈물났다"…카라 강지영, 경찰 민원실서 뭘 봤기에 - 아시아경제
- "제발 결혼하세요"…5박 6일 크루즈까지 보내준다는 이곳 - 아시아경제
- 장갑끼고 간장게장 '쩝쩝' 외국인은?…파주서 목격된 엑스맨 '매그니토' - 아시아경제
- '3000원 샤넬밤'도 품절대란…다이소 "다음 대박템, 줄을 서시오" - 아시아경제
- 하이브 "민희진, 무속인 경영 코치로 어도어 운영·뉴진스 론칭" - 아시아경제
- 잠시 쉴 틈도 없는 치매 보호자…'하루 1만원' 내고 휴가 보내줄도 알아야[노인 1000만 시대]⑥ -
- 옆나라 흉작에 금테두른 '김밥'…6000원 주고 사먹게 될 줄이야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