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t 넘은 정어리 폐사체..창원시, 원인규명 진행

경남CBS 이상현 기자 2022. 10. 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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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만 해안 일대에서 집단폐사해 수거된 정어리가 100톤을 넘었다.

정어리 폐사체를 수거한 창원시는 원인 규명에 나섰다.

창원시는 집단폐사의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국립수산과학원에 실시간 수질측정자료, 폐사체, 해수 수질검사를 분석 의뢰했고, 5~6일에는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직접 현장 조사와 수질검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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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거 못한 죽은 물고기 바닷속 환경오염 우려
물고기 떼 수거 작업. 전홍표 창원시의원 제공


마산만 해안 일대에서 집단폐사해 수거된 정어리가 100톤을 넘었다. 정어리 폐사체를 수거한 창원시는 원인 규명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1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해양드라마세트장 인근 청어 치어가 집단폐사 했다는 최초 민원이 접수됐다. 10월 1일에는 마산합포구 진동면 도만항과 다구항에서 2일에는 마산합포구 3·15해양누리공원에 발생됐으며, 5일 현재 추가로 진전면 율티 일대에서 발생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해양오염과 악취 등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9월 30일부터 현재까지 행정, 유관기관, 어민 등 협조하에 약 620명이 동원돼 청소선 1척, 선박 29척, 차량 21대 등 장비를 투입해 총 102.9t의 폐사체를 수거했다.

폐사체는 9월 30일 발생해 10월 3일 최대치 이후 10월 4일부터 감소하기 시작해 줄어들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창원시 제공


창원시는 집단폐사의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국립수산과학원에 실시간 수질측정자료, 폐사체, 해수 수질검사를 분석 의뢰했고, 5~6일에는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직접 현장 조사와 수질검사를 진행했다.

시가 국립수산과학원 수산자원센터에 의뢰한 어종 판별 결과는 청어가 아닌 청어류의 정어리 치어로 최종 판별 받았다. 또 시가 창원해양경찰서에 집단 폐사와 관련, 수사 의뢰를 요청해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창원해양경찰서를 방문한 안병오 마산합포구청장은 "해수 온도변화, 빈산소 수괴, 해양오염 등 여러 가설에 대한 원인 규명과 더불어 어류 집단폐사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다각도 대처방안 마련에 창원해경과 머리를 맞대고 대응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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