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크카모' 대체할 10년짜리 조합 구상 완료..'마지막 퍼즐'만 남았다

김환 기자 2022. 10. 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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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주드 벨링엄을 영입해 새로운 중원 라인을 구축하려고 한다.

스페인 '마르카'는 "레알이 또다른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벨링엄은 카마빙가, 추아메니와 함께 미드필드 어느 곳에서나 뛸 수 있는 선수로 여겨진다. 벨링엄이 이적에 대해 단호한 태도를 보이고 있으나, 레알은 벨링엄이 자신들에게 꼭 필요한 선수라고 확신하고 있다. 내년 여름이 되면 벨링엄의 이적료는 1억 유로(약 1,383억)가 될 것이고, 이는 레알이 감당할 수 있는 액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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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레알 마드리드가 주드 벨링엄을 영입해 새로운 중원 라인을 구축하려고 한다.


‘크카모’ 시대가 끝났다. 2010년대 중후반 레알이 황금기를 보낼 때 팀의 허리가 되어준 토니 크로스, 카세미루, 루카 모드리치 조합은 카세미루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나며 이제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크로스 또한 곧 현역에서 은퇴할 것이라는 점을 암시했고, 모드리치도 아직 주전으로 뛰고는 있으나 나이가 많기 때문에 은퇴가 가까워졌다는 평가다.


레알은 꾸준히 세계 최고 수준의 전력을 유지하는 팀이다. 크로스와 모드리치의 이탈을 대비해 일찍이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오렐리앵 추아메니 등 유망한 선수들을 영입했고, 어린 시절부터 모드리치와 크로스로부터 경험을 전수받은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팀의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이제는 미래를 이끌어갈 마지막 퍼즐을 끼워 맞추기 위해 영입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레알이 또다른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벨링엄은 카마빙가, 추아메니와 함께 미드필드 어느 곳에서나 뛸 수 있는 선수로 여겨진다. 벨링엄이 이적에 대해 단호한 태도를 보이고 있으나, 레알은 벨링엄이 자신들에게 꼭 필요한 선수라고 확신하고 있다. 내년 여름이 되면 벨링엄의 이적료는 1억 유로(약 1,383억)가 될 것이고, 이는 레알이 감당할 수 있는 액수다”라고 전했다.


벨링엄은 잉글랜드의 신성이다. 신성이라고 할 수 있는 나이지만, 실력은 이미 신성이 아닌 수준에 다다랐다. 어린 시절부터 버밍엄 시티에서 두각을 드러낸 벨링엄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주축 선수가 되어 그 활약을 이어갔고, 이른 나이에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시점, 잉글랜드 내에서는 버밍엄을 주전으로 기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올 정도다.


이런 선수에게 레알이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마르카’는 “레알은 벨링엄이 미드필드 모든 곳에서 팀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또한 레알은 당장 모드리치나 크로스를 대체할 선수를 찾기 보다 앞으로 10년을 책임져줄 수 있는 미드필드 조합을 구축하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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