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7일 366명 신규 확진..이틀 연속 300명대 안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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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66명이 추가 발생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366명이 신규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53만5799명으로 늘었다.
한편 울산시는 이날 오후 개막하는 전국체전 기간 국내외 선수와 임원, 가족 등 수만명이 울산을 방문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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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7일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66명이 추가 발생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366명이 신규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53만5799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확진자 354명보다 12명이 늘어났지만, 지난주 화요일 454명 보다는 100명이 감소한 수치로 실외마스크 해제 이후에도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 한주간(10월1일~7일) 확진자가 2838명까지 감소하며 '엔데믹'으로의 전환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구군 별로는 중구 71명, 남구 101명, 동구 36명, 북구 67명, 울주군 91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울산에선 모두 2588명이 확진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중 재택 치료자는 2561명, 병상 치료자는 27명이다.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나오지 않아 누적 사망자는 420명을 유지했다.
백신 접종률은 1차 86.7%, 2차 85.8%, 3차 64.4%, 4차 11.8%다. 병상 가동률은 9.1%로 나타났다.
한편 울산시는 이날 오후 개막하는 전국체전 기간 국내외 선수와 임원, 가족 등 수만명이 울산을 방문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먼저 ‘방역대책본부’와 ‘구군 방역대책반’을 편성해 경기장별 방역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경기장별 ‘코로나19 안내센터’도 운영해 유증상자가 즉각적인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한다.
또 신속하고 촘촘한 의료대응을 위해 원스톱진료기관 및 선별진료소, 955개의 격리병상, 20병상의 생활치료소를 상시 운영한다.
이 외에도 경기장 내 방역을 위해 경기 전·후 2회씩 소독방역을 실시하고 확진자 발생 시는 추가소독 실시로 경기장 내 방역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적이나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하고 시민들도 맘껏 경기 관람을 즐길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에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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