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를 위한 문은 항상 열려 있다" 전설의 복귀 기다리는 바르셀로나

정다워 2022. 10. 7. 17: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는 바르셀로나로 돌아갈 것인가.

에두아르드 로메우 바르셀로나 부회장은 7일 기자회견을 통해 메시의 복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로메우 부회장은 "만약 바르셀로나가 메시의 복귀를 원한다면 이를 위해 일을 시작할 수 있다"라며 "우리는 기적을 일으키는 방법을 안다. 메시를 위한 문은 항상 열려 있다. 메시는 클럽의 아이콘이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집"라며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를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는 바르셀로나로 돌아갈 것인가.

에두아르드 로메우 바르셀로나 부회장은 7일 기자회견을 통해 메시의 복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로메우 부회장은 “만약 바르셀로나가 메시의 복귀를 원한다면 이를 위해 일을 시작할 수 있다”라며 “우리는 기적을 일으키는 방법을 안다. 메시를 위한 문은 항상 열려 있다. 메시는 클럽의 아이콘이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집”라며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를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다만 로메우 부회장은 클럽 자체의 결정보다는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 그리고 메시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코칭스태프와 선수의 결정에 달려 있다. 내가 할 결정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메시와 파리생제르맹의 계약은 2023년 여름 종료된다. 아직까지는 재계약을 위한 구체적인 협상은 진행되지 않고 있다. 겨울 내로 재계약이 완료되지 않는다면 메시는 자유계약 신분이 돼 운신의 폭을 넓힐 수 있다.

메시는 1987년생으로 30대 중반을 보내고 있다. 다음으로 선택하는 팀이 선수로서 은퇴할 마지막 팀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고향과 다름없는 바르셀로나는 메시에게 좋은 선택지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2000년 유스팀에 입단했고, 2004년 1군 데뷔해 무려 17시즌을 바르셀로나에서 보냈다. 스페인 라리가 10회, 국왕컵 7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3회 우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사비 감독과 메시의 관계도 좋다. 두 사람은 바르셀로나의 황금기를 이끈 주역이었다. 메시의 경우 기량이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이라 바르셀로나에서 거절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 로메우 부회장의 말대로 사비 감독과 메시의 교감만 잘 이뤄진다면 복귀는 충분히 가능할 전망이다.

weo@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