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빠진 ㈜한진, 3분기 영업익 31%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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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002320)의 3분기 영업이익이 쿠팡 물량 이탈 영향으로 전년 대비 31% 감소했다.
7일 ㈜한진은 3분기 경영실적 잠점집계를 발표하고 매출 7016억원, 영억익 22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 6월 쿠팡은 한진에 위탁한 택배 물량 720만 여개 중 300만 개를 자체 배송으로 전환했다.
㈜한진은 신규 고객사 유치와 간선 및 허브 운영 최적화로 수익성을 회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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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002320)의 3분기 영업이익이 쿠팡 물량 이탈 영향으로 전년 대비 31% 감소했다.
7일 ㈜한진은 3분기 경영실적 잠점집계를 발표하고 매출 7016억원, 영억익 22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올 6월 쿠팡은 한진에 위탁한 택배 물량 720만 여개 중 300만 개를 자체 배송으로 전환했다.
㈜한진은 신규 고객사 유치와 간선 및 허브 운영 최적화로 수익성을 회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2019년 시작한 원클릭 택배서비스가 3년 만에 가입 고객사 5만 개 사에 이르는 등 소상공인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하반기에는 풀필먼트 거점 추가 확보를 통해 외형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물류사업은 유통 및 컨테이너 육상운송 신규 물량과 중량물 외항선의 대형 프로젝트 물량 유치와 함께 컨테이너 터미널 하역사업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을 실현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대형 유통 고객 물류 효율화 제안을 통한 신규 유치 확대, 의약품 수배송 시장 등 신시장 개척에 적극 나선다는 전략이다.
㈜한진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서비스 역량과 운영 효율성 강화 및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의적절한 투자와 ESG 내재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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