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 GS25 주류특화 매장 입점

골든블루는 GS25 주류특화 매장에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 제품을 입점시켰다. 골든블루 제공.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골든블루는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Kavalan)’의 국내 출시 5주년을 맞아 GS25 주류특화 매장에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 제품을 입점시켰다고 7일 밝혔다.

카발란은 지난 2017년부터 골든블루에서 국내 독점 수입, 유통을 시작해 올해로 출시 5주년을 맞았다. 현재 국내에는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 카발란 클래식, 카발란 솔리스트 올로로쏘 쉐리, 카발란 올로로쏘 쉐리오크, 카발란 솔리스트 포트 등 총 12종이 판매되고 있다.

2019년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한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는 카발란 특유의 열대 과일 아로마를 풍부하게 느낄 수 있으며 피니쉬가 부드럽고 밸런스가 특징으로, 온더록스나 스트레이트로 마시기에도 좋은 제품이다.

GS25 주류특화 매장은 보다 다양한 주류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일반 편의점보다 크고 전문화된 별도의 주류섹션 매대를 설치한 매장이다. 골든블루는 일반적으로 주류 전문 매장이나 면세점 등에서 구매하는 싱글몰트 위스키의 판매 채널을 편의점으로 확대해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카발란은 최근 싱글몰트 위스키를 찾는 소비자의 증가로 인해 국내 출시 이후 매년 판매량이 획기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카발란 국내 판매량은 전년 대비 427% 이상 상승했으며, 올 상반기 면세점 판매량 역시 전년 대비 113% 이상 증가했다. 특히 지난 6월 개봉한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에 영화 소품으로 등장한 이후, 평소 박 감독이 즐겨 마시는 위스키라는 게 밝혀지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위스키나 와인 등 고급 주류 중심으로의 홈술 트렌드 변화에 따라 입점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카발란의 판매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다애 (dalove@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