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골축제 · 난계국악축제 개막..가을축제 풍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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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마다 가을축제가 풍년인데요, 증평과 영동에서는 인삼골축제와 난계국악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증평군 대표 축제인 인삼골축제가 나흘간의 일정으로 개막했습니다.
영동군에서는 제53회 영동난계국악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증평인삼골축제는 증평보강천체육공원에서, 영동난계국악축제는 영동레인보우힐링관광지에서 이번 주 일요일까지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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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역마다 가을축제가 풍년인데요, 증평과 영동에서는 인삼골축제와 난계국악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올해 3년 만에 다시 열리다 보니 더욱 새롭고 관람객들의 호응이 좋다고 합니다.
안정은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증평군에서 나고 자란 튼실한 인삼이 황금빛 고운 자태를 뽐냅니다.
직접 보고 구매해 믿을 수 있다 보니, 증평인삼 사려는 발길이 줄을 잇습니다.
[안귀영·류병한/인천시 부평구 : 인삼을 사가지고 갔더니 옆집 아주머니가 89세인데 인삼 좋다고 나도 좀 사다 줬으면 해서 다시 또 사러 왔어요.]
증평군 대표 축제인 인삼골축제가 나흘간의 일정으로 개막했습니다.
잔류농약검사를 마친 품질 좋은 인삼만을 엄선해 시중가보다 20%가량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고 있습니다.
[김장응/증평인삼골축제 추진위원장 : 우리 증평인삼은 그런 검사를 안거치면 인삼을 풀 수가 없어요. 그래서 증평인삼이 굉장히 좋고.]
홍삼 사료를 먹여 육질이 더욱 고소한 홍삼포크도 인기 만점.
증평 인삼차도 맛보고 민속체험도 즐길 수 있어 건강과 즐거움을 모두 채워갑니다.
[이재영/충북 증평군수 : 인삼을 주제로 해서 인삼과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인맥파티도 준비했고요. 인삼을 여기 와서 사실 수도 있는 다양한 행사로 구성했습니다.]
영동군에서는 제53회 영동난계국악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줄타기 공연과 가야금 만들기, 장구 연주 등 다양한 체험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난계 박연의 탄생지로 국악 인프라를 탄탄히 구축해온 영동군은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를 위한 도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정영철/충북 영동군수 : 2025년 세계국악엑스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꼭 성공리에 영동에서 개최를 해서 국악 뿐만 아니라 영동도 알리고….]
증평인삼골축제는 증평보강천체육공원에서, 영동난계국악축제는 영동레인보우힐링관광지에서 이번 주 일요일까지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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